소년심판 시즌1 1화 2화
Juvenile Justice S01 EP01 EP02, 2022
<<개인평가>>
악마는 우리 안에 있다(촉법소년)
소년범 판사 은석은 초등학생 토막살인의 판결을 맡게 되는데..
1.아이(지후)=미래, 외면(사랑결핍=성우/예은)=욕망(절망)
성우와 예은이 저지른 범죄로 초등학생 지후가 비극적 죽음을 맞게 되면서, 한 가정이 희망을 잃고 무너지게 되었다는 것, 이는 지후의 가정을 넘어 세상에 절망을 안긴 성우와 예은은 악마와 다르지 않았단 의미, 원인은..?
가정보다 일만 생각했던 부모가 해외에 머물며 자녀를 홀로 방치하게 되면서, 예은은 감정교류를 알지 못하는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망가지다 살인까지 저질렀던 것이고, 성우 또한 돈을 벌어야 한단 생각에 자신의 자녀보다 다른 아이의 교육만 신경 쓰며 학습지 교사로 일했던 어미의 방임으로 어긋나 살인방조까지 하게 된 것으로, 결국 자녀를 사랑으로 돌보지 못했던 부모의 방임이자 사랑 결핍이 예은과 성우를 타락.
성우의 타락은 부모의 책임만..?
이미 여러 차례 징후를 보였음에도 느슨했던 법망과 판결을 내린 판사마저 아이들을 관리, 감독하지 않았던 외면이 사건을 키운 것으로, 이 본질은 부모와 사회의 외면이 예은과 성우 자신과 미래인 지우를 망가트렸단 의미.
미래는..?
2.관심=사랑(미래), 은석(이성)vs태주(감성)
미심쩍은 부분에도 정계진출을 꿈꾸던 부장판사 원중이 사건을 종결시키란 지시를 했지만, 은석과 태주가 숨겨진 진실을 밝혀 절망에 놓였던 지후부모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고, 범죄를 저지른 예은과 성우에게 죗값을 물어 잘못을 뉘우칠 기회를 주었단 것은, 성우와 예은, 우리 사회의 밝은 미래는 은석, 태주가 바라본 관심이자 사랑.
소년범들이 변할 수 있단 믿음보다 법만 중시했던 은석의 모습은, 뿌리 깊은 인간에 대한 불신으로 이성만 존재했단 비유, 반대로 태주는 법보다 믿음을 우선시했단 것은 감성의 비유로, 향후 시리즈에선 이성과 감성의 극단에 있던 은석과 태주가 서로의 접점으로 아이들을 옳은 길로 이끌어감과 동시에 각자가 간직했던 내면의 상처를(극단으로 내몰린 은석/태주) 치유할 것이란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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