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성의 재생 역천 대전,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손오공) Revival of the Monkey King 大圣重生之斗战逆天 2020 결말 해석 리뷰

대성의 재생 역천 대전

Revival of the Monkey King 大圣重生之斗战逆天 2020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인간으로 환생해 모든 기억을 잃은 오공은 삼계를 혼란에 빠트린 마왕 령마와 맞서게 되는데..

 

 

1.이기심/자괴감/증오=욕망, 아이=미래

아이들의 피를 먹어온 령마가 영물인 금테를 손에 넣기 위해 아이들을 볼모로 잡았다는 것, 여기서 아이들은 미래의 비유로, 영물의 강력한 힘을 활용해 세상을 지배하려던 령마에 의해 인간세를 넘어 삼계 전체가 절망에 놓였단 의미, 원인은..?

영물인 금테를 제어해 삼계의 혼란을 막아낼 수 있던 유일한 존재는 오공에서 인간으로 환생한 소천뿐이었으나, 이 소천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영웅의 삶을 거부하게 되면서(이기심), 또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하면서(불신=소천의 자괴감), 령마에 의해 삼계가 절망에 놓였던 것.

소천만 그러했을까..?

소천을 향한 질투/증오에(욕망) 눈이 멀었던 대보가 령마의 꼬임에 넘어가 아이들이 볼모로 잡히는 빌미를 제공했단 것은, 소천과 대보 이들 개인의 절망을 삼계의 혼란과 동일시, 미래는..?

 

 

2.희생/믿음(자존감)=사랑(미래)

자신의 잘못으로 아이들이 위험에 처하자,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기꺼이 희생을 택한 대보남매, 또 소천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내던진 아조를 통해 자신을 반성하게 된 소천이 거부해온 운명을 받아들여 령마를 물리침과 동시에 아이들을 구해냈단 것은, 혼란에 빠졌던 삼계는 소천과 아조, 대보남매의 사랑으로(희생과 자존감을 찾은 소천) 미래를 찾았단 의미.

엔딩에서 오공으로 변한 소천이 아조의 뜻을 저버리지 않고 평생 요괴들과 싸우는 희생의 삶을 택했다는 것도 주제 뒷받침.

 

 

연출, 배우

메시지에 비해 떨어지는 스토리와 전개, CG의 아쉬움도 컸다.

#대성의재생역천대전 #RevivaloftheMonkeyKing #大圣重生之斗战逆天 #손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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