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텔 뭄바이, 그릇된 사랑은 더러운 욕망이다.(지하드, 테러) Hotel Mumbai,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호텔 뭄바이

Hotel Mumbai, 2018

 

<<정보>>

‘나자닌 보니아디 Nazanin Boniadi’ ‘데브 파텔 Dev Patel’ ‘아미 해머 Armie Hamm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기획/편집 ‘안소니 마라스 Anthony Maras’ 메가폰을 잡았다.

뭄바이테러는 ‘The Attacks of 26/11 (2013)/Taj Mahal (2015)/One Less God (2017)’ 작품에 이어 4번째로 영화화되었다.

해외 7.7 평점, 미국 내 9.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그릇된 사랑은 더러운 욕망이다.

2008년 인도 뭄바이, 지하드의 테러가 연이어 발생하게 되면서, 사람들은 도시 중심에 있던 타지호텔에 고립되어 가는데..

“알라신의 뜻이다.” 테러집단, “두려움을 이겨내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합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그릇된사랑(돈/약물)/불신=욕망

알리신을 들먹이며 테러를 자행한 지하드는 자신들의 테러행위가 서방세계로부터 자국을 보호하며 나라를 발전시킬 미래라 이야기했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지하드의 테러로 많은 이들이 희생되면서, 사랑하는 가족/연인/동료를 잃은 이들이 절망에(사랑 잃은) 놓여간 것은 물론 테러를 행한 당사자들도(젊은 청년=자국의 미래) 기쁨을 만끽하기보다 두려움에(절망) 빠져들었다는 것, 이는 신의(사랑) 이름으로 행한 지하드의 테러는 자국민과 세상을 미래가 아닌 절망으로 이끌었단 의미, 다시 말해 지하드의 테러는 신의 뜻을 빙자한 그릇된 사랑인 욕망이었단 의미가 되는 것으로써, 자살테러를 순교로(숭고한 희생) 포장한 것과 달리 뒤로는 가족에게 돈이란(욕망) 보상이 주어졌다는 것도, 그 테러의 본질은 사랑이(자발적 희생) 아닌 욕망이었단 강조가 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영화에선 그려지지 않았으나, 실제 IS를 비롯한 테러집단에선 두려움에 떠는 어린아이들에게(어린아이들은 의심을 피할 수 있기에 활용) 환각제를(약물) 먹여 자살테러로 내모는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상에선 용맹한 전사라 포장하지만...)

절망은 이뿐이었을까..?

서로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호텔에 갇힌 이들 사이에선 테러집단과 같은 이슬람권이란 이유로 서로를 불신하며(욕망) 분열해갔다는 것, 이 불신 또한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이기심이자 배타성을 드러낸 것으로써(나자신/집단만 생각하는 욕망=지하드의 테러), 모두를 절망으로 내모는 또 다른 욕망이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미래는..?

 

 

2.희생/믿음=사랑, 자녀=미래

그 호텔 내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직원들이 모두 자신만 살고자 도망쳤다면 사망자가 더 증가했겠지만, 직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희생=사랑) 사람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끌었다는 것, 또 자신의 터번을 두려워하던 여성에게 다가가 가족사진을 보여주며(종교는 다르나 똑같은 인간임을 상기) 믿음을 갖게 한 아르준의 모습처럼, 분열했던 사람들이 서로를 믿게 되면서(믿음=사랑), 그곳을 함께 벗어났다는 것은, 두려움보다(테러=절망) 강한 것은 사랑임을(직원들의 희생, 종교와 인종을 뛰어넘은 믿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아기의 울음소리 때문에 아기와 도망치는 것을 꺼렸던 보모 샐리가 끝까지 아기를 지키며 함께 호텔을 벗어났다는 것은, 샐리의 희생으로(사랑) 미래를(모두의 미래=아이) 지켰단 의미이기도 하며, 이와 다르지 않게 주변의 만류와 편견에도(내관점) 불구하고 자신의 종교를 등지면서까지(내 것을 버린 희생=사랑) 이방인 데이비드와 사랑을 택해 사랑스러운 자녀를 얻은 자흐라의 모습도 사랑이 미래임을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나자닌 보니아디 틸다 코브햄 허비 나타샤 류 보르디초 아미 해머 데브 파텔 제이슨 아이삭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