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요로나의 저주, 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 The Curse of La Llorona,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요로나의 저주

The Curse of La Llorona, 2019

 

<<정보>>

‘린다 카델리니 Linda Cardellini’ ‘제이니-린 킨첸 Jaynee-Lynne Kinchen’ ‘로만 크리스토우 Roman Christou’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마이클 차베즈 Michael Chaves’ 메가폰을 잡았다.

Lorraine, Ed 언급되지 않은 컨저링유니버스 두 번째 작품이 되었다.

해외 5.7 평점, 제작비 9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5천4백만/총1억2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

경찰이었던 남편을 잃은 후 홀로 일과 두 자녀의 양육 모두를 책임져온 애나의 집에 ‘우는 여인’ 요로나가 들어오게 되는데..

 

 

1.집=내면, 상실(공허함)/증오=욕망, 자녀=미래

손목에 표식이 남겨진 후 집안으로 들어온 요로나에 의해 첫째 크리스가 몽유병에(꿈/미래잃다) 시달려간 것은 물론 엄마 애나는 악마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고자 밤잠을 설치며 생활이 망가져 가게 되었고, 끝내 막내 사만다는 요로나에 의해 영혼을 빼앗겨갔다는 것, 이는 내면을 상징한 집에 요로나가(욕망) 들어서게 되면서 가족 모두가 타락해갔단(미래 잃은 절망)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인데, 과연 요로나가 내면으로 들어오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사랑하는 남편이자 아빠를 잃게 된 가족의 내면엔 사랑을 잃은 공허함이(욕망) 자리했던 것이고, 자연히 일과 육아를 홀로 책임져야 했던 애나가 자녀들에게 소홀해지면서 악마 요로나는 홀로 머물던(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아이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나아가 애나로 인해 자신의 아이들이 죽었다 여긴 패트리샤의 증오가(욕망) 더해지며, 내면에 욕망이 자리한 이들 모두는 악마의 먹잇감이(악마가 내면의 공허함을 파고들다) 되어 타락해갔다(아이들=미래 잃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요로나는 달랐을까..?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후, 질투/증오에(욕망) 눈이 멀어 자신의 자녀를(남편에 대한 증오) 죽음으로 내몰았던 요로나는, 그 욕망이 자신의 미래를 앗아감으로써, 스스로를 욕망의 노예로(악마) 타락시켜갔다 볼 수 있다.

이들은 미래를 찾았을까..?

 

 

2.희생=사랑

강력한 악마 요로나와 맞서는 것을 피하려 했던 영매 라파엘이 막내 사만다의 애원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는 것(위험과 마주한 희생), 자신의 그릇된 사랑으로(죽은 아이들을 맞바꾸겠다) 또 다른 아이들이 죽어감을 깨닫게 된 패트리샤가 그 욕망을 버리게 되면서, 또 자녀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려 했던 애나의 모성애로 요로나에게서 아이들을 구해냈다는 것은, 결국 이들이 바라본 사랑으로 죽어가던 미래를 구원했단(크리스/사만다=개개인의 미래)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영매가 왜 집안에 들어선 요로나를 집 밖으로 내보내려 했는지, 앞서 언급한 집의 의미와 연결 지어 보면 그나마 흥미가 있을 것이다.

짧게나마 등장한 애나벨 인형 하나의 연결성만으로 컨저링유니버스라 불린다는 것은 다소 황당하다 할 수 있겠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제이니 린 킨첸 린다 카델리니 패트리시아 벨라즈퀘즈 제임스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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