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린 북, 사랑은 이해다.(편견과 증오) Green Book,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그린 북

Green Book, 2018

 

 

<<정보>>

셜리역 ‘마허샬라 알리 Mahershalalhashbaz Ali’ 피아노연주 장면은 영화작곡가 Kris Bowers 병행했다.

 

연출/각본/제작 ‘피터 패럴리 Peter Farrelly’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개봉 후, 셜리의 가족은 둘의 관계가 고용주 고용인의 관계일뿐 친구는 아니라는 주장으로 영화의 진실성을 지적했다.

 

해외 8.3 평점, 제작비 2천3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7천8백만/총2억5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2019 Academy Awards 3부분(작품상/조연상/각본)수상, 2부분 노미네이트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던 토니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던 중 흑인 피아니스트 셜리박사의 운전사가 되는데..

 

“난 흑인도 백인도 아니다.” “남편의 편지 쓰는 법을 도와줘 고맙습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증오(폭력/고립=의자)=욕망, 자녀=미래

 

흑인을 업신여긴 것은(인종차별=나만 생각한 욕망) 물론 말보다(대화=감정교류) 주먹이(증오=욕망) 앞서 경찰서를 오가며 시간을 낭비했던 토니의 모습은, 개인의 절망뿐(소중한 시간을 허비) 아니라 그 영향이 아이들을 불안정한 환경으로(편견과 토니의 부재=사랑결핍) 내몰 것이었기에, 결국은 토니가 바라본 욕망이(편견/증오..) 미래를 앗아가고 있었단(토니 자신->미래인 자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토니만 그러했을까..?

 

사람들과 어울리지(감정교류 없다) 못한 채 늘 홀로(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술을 마셔온 셜리는 고립에 의한 절망을 드러낸 것으로, 셜리가 행한 것은 음악(감성)이었지만 정작 셜리 자신이 그 음악을 인종차별에 맞선 투쟁의(증오=욕망) 수단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음악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던 것이고, 오히려 그 인종차별이란(편견->증오=욕망) 틀 속에 매몰되어 자신을 잃는(흑인도 백인도 아닌 자괴감) 절망에 빠져들었다(고립/자괴감) 볼 수 있다.

 

토니가 셜리를 처음 만났을 때, 셜리가 높은 의자에(우월감) 앉아있던 것은, 인종차별을 향한 증오의(욕망) 표현이자 또 다른 인종차별이었던(모순되게도 상대보다 우월 하고자 했던 욕망) 것으로써, 이러한 욕망이 셜리 스스로를 고립과(흑인을 비롯해 타인과 어울리지 못하다) 자괴감으로(정체성 혼란) 내몰았단 강조가 되는 것이다.

 

벗어났을까..?

 

 

2.이해(편지/자존감)=사랑, 집=내면

 

아내에게 속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토니가 셜리의 도움을 받아 정성스러운 편지를(감정교류=사랑) 작성하며 속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는 것(감성을 찾아가다), 또 말보다 앞선 주먹을 자제할 수 있었다는 것은(욕망을 버리다), 자연히 가정의 안정 또한 찾게 되면서 밝은 미래를 바라보게 되었단(토니 자신과 미래인 자녀들) 의미가 되는 것이고, 반대로 인종차별이란 틀에(편견=욕망) 사로잡혀 자신을 잃어갔던 셜리는 토니와 함께하며 자존감을(스스로믿음=사랑) 찾음과 동시에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며 흑인 나아가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었단 것은(고립=절망에서 벗어나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서로를 이해하게(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준 사랑) 된 토니와 셜리 모두 그 사랑으로(우정) 미래로 나아갔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눈 폭풍에 맞서 서로 교대 운전으로 크리스마스 당일 따뜻한 집에(내면의 안식처=사랑) 돌아올 수 있었다는 것(사랑을 찾다), 엔딩서 높은 의자가(권위=욕망) 아닌 낮은 의자에 앉은 셜리의 모습(증오에서 벗어나다), 마지막으로 셜리가 토니의 집을 찾은 것은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이해=사랑의 전제) 새로운 가족이 되었단 강조의 의미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는 좋으나 그 실화에 진실성이 없다는 점은 굉장한 모순으로 작품상 수상에 오점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린다 카델리니   마허샬라 알리   비고 모텐슨   옥타비아 스펜서   피터 패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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