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리틀 스트레인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열등감, 트라우마, 헛된희망) The Little Stranger,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더 리틀 스트레인저

The Little Stranger, 2018

 

 

<<정보>>

‘루스 윌슨 Ruth Wilson’ ‘도널 글리슨 Domhnall Gleeson’ ‘샬롯 램플링 Charlotte Rampling’ 등이 출연하고 있다.

 

‘사라 워터스 Sarah Waters’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레니 에이브러햄슨 Lenny Abrahams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6 평점, 미국 내 $713,143/총1.8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의사 페러데이는 젊은 가정부 베티를 진료하고자 과거 어머니가 가정부로 일했던 아이레스가 대저택으로 향하는데..

 

“사진에서 나는 수키에 가려졌다.” 페러데이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아이=미래, 고립/트라우마/상실(1차대전)/헛된희망=욕망

 

아이레스가의 대저택이 숲속에 있던 것은(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물론 집 내부는 모두 낡아있었고, 어린아이가 집을 찾았다 개에 물려 다쳤다는 것(미래가 병들다), 이는 아이레스가의 저택이 지옥과 다르지 않음을(고립/미래가 없는 절망=욕망이 들끓는) 드러낸 것이자, 그곳에 머물던 이들의(아이레스가문) 타락한 내면을 드러낸 것인데, 그 내면엔(캐롤라인, 아이레스부인, 로더릭) 무엇이 있었을까..?

 

전쟁에 참전해 심각한 부상을 입은 로더릭의 내면엔 트라우마(전쟁=욕망에 물들다), 과거 딸 수키를(미래) 잃었던 아이레스부인 내면엔 상실과 죄책감(스스로증오=욕망), 늘 곁에 있던 강아지에 이어 가족 모두를 잃은(사랑 잃은 절망) 캐롤라인은 페러데이와 사랑으로 그 지옥에서 벗어날 듯 했지만 그 것이 헛된희망이(욕망) 되어 자멸로 이어졌다는 것은, 결국 아이레스 가족 내면에 들어선 욕망이(트라우마/죄책감/헛되희망) 스스로를 타락시켜갔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과거 어린아이 수키가 병들어 죽게 된 것도, 1차 대전 직후로 아비가 참전용사였기 때문(전쟁=욕망에 물들다), 다시 말해 집안에 들어선 트라우마가 미래인 수키를 앗아갔단 비유로, 지옥을 비유한 아이레스 대저택은 과거부터 이어진 가족들의 타락한 내면의(전쟁에 물들었던 아비->아이레스부인, 캐롤라인, 로더릭..) 투영이 되는 것..

 

그 집엔 가족만 있었을까..? 왜 캐롤라인이 바라본 사랑이 헛된희망이었을까..?

 

 

2.열등감/공허함=욕망

 

어린 시절 대저택 가정부 엄마를 둔 자신과 달리(하층민), 그곳에 거주하던 수키를(상류층) 부러워했던 페러데이 내면엔 열등감이자(스스로증오=욕망), 그 상류층으로 가기 위한 성공욕이(욕망) 있던 것으로, 이 페러데이의 욕망으로(열등감/성공욕) 아이레스가문은 물론(캐롤라인이 바라본 것은 헛된희망) 패러데이 자신도 파멸해갔다(살인=타락) 볼 수 있는 것이다.

 

어린 페러데이가 수키에 의해 가려진 사진을 찍게 된 것(수키를 향한 열등감), 3층 계단을(계층 상징) 넘어 천장을 바라본 것(성공욕), 페러데이 책상에 Suk 수키의 흔적이 발견된 것(아이레스부인을 죄책감으로 내몰다), 결혼을 앞둔 캐롤라인이 3층에서 페러데이에 의해 떨어져 죽었단 것은(살인=타락)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다.

 

그토록 바랐던 저택을 손에 넣었지만, 홀로 그 저택에 머물던 페러데이의 모습은, 욕망의 공허함을(타락성) 강조한 것..

 

 

연출, 배우

 

집을 활용한 비유는 ‘크루키드 하우스/더 시크릿 하우스/웰컴 홈...’ 같으니 비교해 봐도..

크루키드 하우스(2017) 더 시크릿 하우스(2017) 웰컴 홈(2018)

 

포스터 속 페러데이의 모습은 욕망이 눈을 멀게 한다는 비유이며, 왜 페러데이의 시선이 천장을 향하는지, 로우앵글로 위를 바라보는 영상을 넣었는지 그 의미를 알면 이해가 될 것..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루스 윌슨   샬롯 램플링   도널 글리슨   윌 폴터   레니 에이브러햄슨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