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웰컴 홈,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고립된 집, 관음증) Welcome Home,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웰컴 홈

Welcome Home, 2018

 

 

<<정보>>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Emily Ratajkowski’ ‘아론 폴 Aaron Paul’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Riccardo Scamarci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조지 래틀리프 George Ratliff’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서로에게 소원해진 커플 캐시와 브라이언은 관계회복을 위해 이탈리아 시골 저택으로 향하게 되는데..

 

“그 일이(캐시의 외도) 계속 보인다.” 브라이언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고립/돈/증오(죄책감)/집착/살인=욕망

 

캐시가 머물게 된 집이 택시로 한참을 가야했을 정도로 한적한 곳에 있던 것은(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물론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녹화되어 온라인상으로 판매되고 있던 것(돈=욕망), 이는 그 집이 지옥과 다르지 않음을(고립/돈=욕망이 들끓는) 드러낸 것이자, 그곳에 머물던 캐시와 브라이언의 내면을 비유한 것인데, 과연 캐시와 브라이언의 내면엔 무엇이 있었을까..?

 

브라이언이 캐시를 볼 때마다 캐시의 외도가 눈에 그려진 것은, 캐시를 향한 불신/증오를(욕망) 드러낸 것, 반대로 캐시는 이런 브라이언으로 인해 지난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죄책감에(스스로증오=욕망) 사로잡혀갔던 것으로, 이 둘은 이처럼 틀어진 관계를 개선하려 이탈리아를 찾았던 것이나, 관계가 개선되기는커녕 관계악화와 살인까지(타락) 저지르게 되었단 것은, 결국 그 욕망이(외도->증오->죄책감..) 캐시와 브라이언 서로를 자멸로 이끌었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이 둘 사이에 들어선 페데리코가 캐시와 사랑에 빠졌단 망상/집착에(혼자만의 생각=욕망) 사로잡혀 자멸한 것도 같은 의미이며, 그가 머문다던 집이 텅 비어있던 것은 위선을 드러낸 것..

 

다시 말해 고립된 집은(지옥), 캐시, 브라이언, 페테리코의 타락한 내면의 투영이다.

 

이것이 끝이었을까..?

 

 

2.유저=관음증

 

살인을 저지른 후 사건을 은폐하는(거짓=욕망) 과정을 통해 다시 서로에 대한 믿음을(사랑일까?) 확인하게 된 캐시와 브라이언은, 그 믿음으로 지옥에서 벗어난 듯 했지만, 그 영상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고 있었단 것은, 캐시와 브라이언이 되찾은 믿음의 본질은 순수한 사랑이 아닌 사건은폐란 거짓, 또 다른 욕망이었던 것으로써, 결국 욕망의 끝은 타락임을(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한 캐시, 브라이언) 강조했다 볼 수 있다.

 

엔딩서 그려진 유저들의 모습은..?

 

캐시, 브라이언, 페데리코는 그 지옥에 직접 머물며 타락해간 존재들이었던 반면 그 영상을 제작한 이들과(돈=욕망) 그 영상을 시청한 수많은 유저들은(관음증=욕망) 지옥에 간접적으로 머물며 그들과 함께 타락해갔단 강조가 되는 것..

 

 

연출, 배우

 

뻔한 비유와 메시지이나, 그나마 고립된 집의 의미를 알면..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아론 폴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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