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트 비트 라우드, 희로애락 그것이 인생이다.(만남과 이별, 삶과 죽음) Hearts Beat Loud,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하트 비트 라우드

Hearts Beat Loud, 2018

 

 

<<정보>>

‘키어시 클레몬스 Kiersey Clemons’ ‘닉 오퍼맨 Nick Offerman’ ‘토니 콜렛 Toni Collett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브렛 헤일리 Brett Haley’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9 평점, 미국 내 2.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희로애락 그것이 인생이다.

 

레드훅레코드 가게를 운영하던 프랭크(닉 오퍼맨)는 대학 입학을 앞둔 딸 샘(키어시 클레몬스)과 음악을 만들어 가는데..

 

“때론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착(레코드판/상실)/혼란=욕망

 

잘 팔리지도 않는, 제대로 팔 생각도 없는 레코드가게를 운영하며 임대료만 무는 적자상태에 놓인 것은 물론 치매에 걸린 노모까지 돌봐야 했던 프랭크는 절망을 드러낸 것이고, 이런 프랭크가 딸-샘에게 대학을 포기한 채 함께 밴드활동을 하자했던 것은, 프랭크의 집착이 샘을(프랭크의 미래) 망쳐가고 있음을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프랭크의 절망) 무엇이었을까..?

 

프랭크가 적자상태의 레코드가게를 정리 못한 것은, 아내와의 추억이 있었기 때문, 즉 프랭크는 세상을 떠난 아내를 부여잡고 있었단 의미이고(레코드판=과거에 대한 집착=욕망), 이 연장선상에서 딸인 샘을 붙잡으려 했던 것은 샘마저 떠나면 자신에게 치매에 걸린 어머니만 남겨질 것이란 두려움(절망) 때문이었으나, 오히려 그 집착이(떠난 아내/나아갈 자녀..) 스스로를 망치고 있었던(궁핍한 삶/미래 잃다) 것이다.

 

프랭크만 그러했을까..?

 

자신에게 주어진 음악적재능을(엄마에게 물려받은) 외면한 채 성정체성 혼란에(존재이유=미래잃다) 놓였던 샘도, 프랭크와 다르지 않았다(엄마를 잃은 상실=집착) 볼 수 있다.

 

벗어나는 길은...?

 

 

2.음악=감성, 짐정리

 

프랭크와 샘 부녀가 함께 자작곡을 연주하게 되었단 것은, 잃었던 감성을 찾았단(과거에 대한 집착을 버리다) 의미이고, 이를 통해 프랭크는 레코드가게/집에 있던 짐정리, 어머니와 함께 하기로 한 것과 샘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놓아주었다는 것, 샘은 자신에 대한 성정체성과 엄마가 물려준 재능을 이어가게 되었으니, 이는 사랑으로 미래를 바라보았단(미래인 샘이자 프랭크의 행복..) 의미가 되는 것이다.

 

본질적으론 프랭크/샘 모두 아내/엄마와 이별을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시작을(만남) 하게 되었단 의미..

 

이제 프랭크의 품을 떠나게 된(이별) 샘, 프랭크와 레슬리의 만남, 샘과 로즈의 이별(목걸이는 늘 함께 한단 의미), 이 자체가 바로 삶인(만남과 이별/삶과 죽음=희로애락이 있는..) 것..

 

 

연출, 배우

 

샘에 대한 설득력은 아쉽지만, ‘닉 오퍼맨’과 ‘키어시 클레몬스’의 앙상블과 노래에 평을 더했다. 음악영화 좋아하면 괜찮을 것..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키어시 클레몬스   닉 오퍼맨   사샤 레인   토니 콜렛   브렛 헤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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