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씨 451, 의문은 우리의 본질이다.(방화수) Fahrenheit 451,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화씨 451

Fahrenheit 451, 2018

 

 

<<정보>>

‘소피아 부텔라 Sofia Boutella’ ‘마이클 B. 조던 Michael B. Jordan’ ‘마이클 섀넌 Michael Shann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레이 브래드버리 Ray Bradbury’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제작 ‘라민 바흐러니 Ramin Bahrani’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의문은 우리의 본질이다.(방화수)

 

방화수들은 뱀장어(반군)들의 그래비티(예술품=책, 사진..)를 불태워 가는데..

 

“책 한권을 다 읽은 적 있나요?” 몬태그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책/의문=감성, 불(소방수->방화수)/통제(더나인/약물..)=욕망, 아이=미래

 

기본적으로 책은 이성(지식=감성의 반대)을 상징하기도, 반대로 이야기를 전하는 예술품이란 측면에서 감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영화는 후자로 책이 감성을 의미하게 되나, 이를 깊이 있게 보면, 몬태그가 책을 접한 뒤 내용이 무엇인지? 결말은 어떠한지? 나아가 지금의 세상에 의문을 품었듯, 이 책은 끊임없는 ? 물음표를 던지는 호기심/의문의 도구인 것이며, 이 의문은 미지에 대한 믿음=감성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책=의문=감성(사랑)이 되는 것이다.

 

과거엔 화마(생명/재산=모든 것을 앗아가는 욕망)를 진압하는 소방수였으나, 이젠 방화수가 되어 책들을 모조리 제거한 것은, 어린아이들에게 그것이 미래라 떠들던 것과 달리 세상의 감성(책=의문)=미래를 앗아갔단 강조인 것으로써, 정부는 권력유지를(욕망) 위해 사람들의 감성을 빼앗고, 왜곡된 정보제공(알고리즘에 의한 정보-더 나인), 인간의 기억을(감성) 지우는 약물로 통제하려했던(자유=미래가 없는 절망) 것이다.

 

인류의 미래는..?

 

 

2.희생=사랑, 옴니스=새=자유

 

의문을 통해 클라리스와 사랑에까지 이르게 된 몬태그가 통제 하에 놓인 인류의 자유를(미래) 위해 자신을 희생함으로(사랑), 옴니스가(모든 것을 망라한 정보) 담긴 새를 날려 보냈다는 것(새를 통해 확산), 이는 몬태그의 사랑으로(희생) 인류는 미래로 나아갔단(진정한 자유=새) 의미가 되는 것이다.

 

감시카메라 육시 몰래 글을 써온 베티는 애써 그 감성을 부정한 채 권력을 좇는 욕망의 노예란 강조..

 

즉 보이는 것만 바라본(허상=욕망) 베티와 달리 의문을(감성=사랑) 간직한 몬태그의 삶이 인간다움 삶이라는(희망이 있는) 의미이다.

 

 

연출, 배우

 

1966년 작에선 책에 대한 의미가 깊이 있게 다가왔겠으나, 온라인이 주가 된 현실에서 아직도 책에 대한 어필을 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이 부분을 각색 없이(미세하게 책 외의 것을 넣긴 했으나) 채용한 것은 큰 에러였다.

 

이 원작에서 영감을 얻었던 ‘이퀼리브리엄’에 비해서도 못한 작품...

이퀼리브리엄(2002)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소피아 부텔라   마이클 B. 조던   마이클 섀넌   라민 바흐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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