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ちょっと今から仕事やめてくる, To Each His Own, 2017
<<개인평가>>
일하고 사랑하라.
삶에 지쳐 자살을 생각했던 아오야마(쿠도 아스카)는 야마모토(후쿠시 소우타)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하는데..
“희망 없이 살순 없다. 희망은 없어지는 것이 아닌 안 보이는 것뿐이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자괴감(자살)/악몽(불면증)/거짓/약육강식=욕망, 집=내면
아오야마가 지하철에서 한번, 회사옥상에서 또 한 번 자살을 생각했던 것(존재이유 잃다), 이는 아오야마의 삶이 절망임을(자살=꿈/미래잃다)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아오야마의 자살) 무엇이었을까..?
매일 같이 부장에게 언어, 물리적폭행을 당한 것은 표면적 원인이고, 실질적으론 영업사원(무한경쟁=약육강식=욕망)으로 일하며 늘 도태되다보니 ‘난 불필요한 사람인가?’하는 자괴감(스스로증오=욕망)이 아오야마 내면에 자리하면서, 끝내 자살기도까지 이어졌다(아오야마 자괴감의 투영) 볼 수 있는 것이다.
아오야마의 집이 쓰레기장 같던 것은, 내면(집은 내면을 상징)이 욕망(자괴감)에 의해 썩어갔단 의미이고, 그로 인해 매일 같이 악몽에 시달렸다(꿈/미래잃다) 볼 수 있다.
아오야마만 그러했을까..?
쌍둥이 형제를 자살로 잃게 되면서 야마모토유가 아닌 죽은 형제 야마모토준으로 살아온(자신을 잃은 거짓=죽은 삶인 욕망) 야마모토, 약육강식(영업사원)속에 살아남으려 남의 것을 빼앗아온(거짓=욕망) 영업 1위 이가라시도 다르지 않았다.
이들은(아오야마/야마모토/이가라시) 벗어났을까..?
2.의지=사랑, 집정리, 부모의 선택
자살이란 절망의 끝에서 늘 곁에 있어준 야마모토를 의지하면서(사랑), 죽음을 면한 것은 물론 발길을 끊었던 고향을(안식처=사랑) 찾아 자신이 사랑받는 존재임을 깨달아(자괴감->자존감=스스로믿음=사랑) 돈(욕망)이 아닌 꿈을 향한 나아갈 수 있었던 아오야마의 모습, 반대로 야마모토도 친구가 된 아오야마를 통해 다시 인생을 살아가게 되었단(야마모토유 자신의 삶을 살다) 것은, 둘 모두(아오야마+야마모토) 사랑을 통해(의지=우정) 미래를 살아가게 되었단(아오야마/야마모토 자신이 원하던 삶=미래) 의미가 되는 것이다.
아오야마가 쓰레기장 같던 집을 정리한 것은 절망스런 내면에서 벗어났단 강조이며, 이가라시가 계속 영업사원으로(약육강식) 머문다면 그 끝은 파멸이 될 것..
과거 아오야마의 부모가 정리해고 후 자살을 생각했다 마음을 바꾼 계기도, 아들 아오야마의(사랑) 존재로써, 사랑=미래란 강조이다.
연출, 배우
현실에 치여 꿈을 잃은 채 살아가는 직장인들을(아오야마) 표현한 것은 좋으나, 엔딩이 과연 아오야마가 원하던 삶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단순히 야마모토를 따른 삶...
‘일하고 사랑하라 그것이 인생의 전부다.’ 프로이트의 언급은, 순수한열정(꿈)=사랑이 곧 미래란..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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