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로드니킹, 두순자, 흑인폭동) Kings,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킹스

Kings, 2017

 

 

<<정보>>

 

‘할리 베리 Halle Berry’ ‘다니엘 크레이그 Daniel Craig’ ‘라마르 존슨 Lamar Johns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데니즈 겜즈 에르구벤 Deniz Gamze Erguve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8 평점, 미국 내/총$274,635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로드니킹사건(흑인청년을 집단폭행한 백인경찰4명이 무죄선고), 두순자사건(어린소녀를 도둑으로 오해 총격살인)으로 1992년 흑인폭동이 발생하는데..

 

 

1.불신/증오=욕망, 아이=미래

 

앞서 말한 로드니킹사건/두순자사건의 시발점은 인종 간 불신/증오(욕망)인 것이며, 이에 피해를 입은 흑인들이 다시 상대를 향한(백인/황인) 증오(욕망)의 표출로 발생한 것이 흑인폭동(서로를 죽이는 전쟁=지옥)이 되는 것으로써, 결국은 인종 간 불신/증오(욕망)가 서로를 죽여 갔다(너와 나 모두=지옥)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큰 틀의(흑인폭동=전쟁) 절망이고, 세부적으론 밀리(할리 베리) 홀로 버려진 많은 아이들을 돌보며(양육) 일까지 하다 보니 아이들이 위험에(사람들의 외면/방치 속에 미래가 병들다) 노출된 것, 짝사랑하던 니콜이 윌리엄과 교제하자 윌리엄을 질투/증오(욕망)하다 끝내 살인까지 저질렀던 제스(라마르 존슨)의 모습은, 욕망(질투/증오/외면)이 모두를 타락시킨단(위험에 노출된 아이들/살인을 저지른 제스=흑인폭동) 의미가 되는 것이다.

 

미래는 어디에..?

 

 

2.의지/믿음=사랑

 

흑인동네에 유일하게 거주하던 백인 남성(백인을 대변) 오비(다니엘 크레이그)가 밀리를 돕게 되면서, 위험에 처한 밀리를 구해냈고, 아이들 또한 무사할 수 있었단 것은, 서로를 절망으로(흑인폭동/살인..) 내몬 욕망과(불신/증오) 달리 사랑은(밀리와 오비의 믿음/의지) 우리를 미래로(위험에서 벗어난 아이들=안정을 찾은 밀리와 오비) 이끈다는 의미이다.

 

즉 모두의 미래는 인종 간(흑인/백인/황인) 화합에 있단 의미..

 

 

연출, 배우

 

주인공들이 처한 절망(내적절망)을 흑인폭동과 엮기엔 그 설득력이 많이 떨어졌다. 한국계가 흑인폭동을 풀어낸 ‘국’보다 못하다.

국(2017)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할리 베리   다니엘 크레이그   라마르 존슨   데니즈 겜즈 에르구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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