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피 어게인, 인생은 함께 하는 것이다. The Bachelors,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해피 어게인

The Bachelors, 2017

 

 

<<정보>>

 

‘오데야 러쉬 Odeya Rush’ ‘조쉬 위긴스 Josh Wiggins’ ‘J.K. 시몬스 J.K. Simmons’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커트 보엘커 Kurt Voelke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7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인생은 함께 하는 것이다.

 

아내이자 엄마를 잃은 빌(J.K. 시몬스)과 웨스(조쉬 위긴스)는 이사를 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하는데..

 

“우린 대화를 하지 않았다.” 웨스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우울증/방황/자해/고립(대화단절)=욕망

 

현실에 적응하는 듯 했지만 우울증에 걸려 전기치료까지 받으며 죽어갔던 빌, 이런 아비로 인해 아들 웨스 또한 삶의 활력(미래를 잃은 방황)을 잃어갔다는 것, 나아가 레이시(오데야 러쉬)가 자해(자신을 증오)를 해왔다는 것, 이 우울증/방황/자해는 각자의(빌/웨스/레이시) 내면에 욕망이 들어섰단 강조인데, 원인(우울증/방황/자해)은 무엇이었을까..?

 

사랑하는 아내/엄마를 잃게 되면서 빌과 웨스의 내면엔 욕망(떠나보내지 못하는 과거에 대한 집착->우울증/방황)이 들어선 것이고, 레이시는 매일 같이 다투던 부모가 끝내 이혼에 이르게 되면서, 불안정한 가정환경에 의해 자해(부모를 향한 증오->자신을 증오)까지 이어진 것이었으니, 이는 부모의 욕망(빌의 집착/레이시부모의 다툼)이 미래인 자녀(웨스/제시)를 병들게 했단 의미이며, 이 셋(빌/웨스/레이시) 모두 타인과 대화를 꺼려했단 것은 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을 강조했다 볼 수 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꿨지만 불임으로 결혼에 실패했던 카린(줄리 델피)도 혼자이긴(고립=절망) 마찬가지였으나, 이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2.소통/의지=사랑, 집=내면

 

고립(내면에 갇히다)에 놓여있던 이들이 서로에게 아픔을 터놓는 소통을 하게 되면서, 다시 말해 대화(감정교류=사랑)를 통해 서로를 의지(사랑)하게 되면서, 레이시와 웨스, 빌과 카린이 행복을 찾았단 것은, 사랑만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단(가족을 잃은 슬픔/부모를 향한 증오)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엔딩서 빌이 방치해 두었던 아내의 짐을 정리한 것은, 내면(집)에 있던 과거의 집착(아내의 물건=욕망)을 버렸단 강조이고, 만년 꼴찌였던 웨스가 크로스컨트리 1위를 하게 된 것은, 내일로 나아가고 있단 강조라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웨스의 방황을 좀 더 폭넓게 그렸다면, 부모에 의해 죽어가던 미래에 대한 의미가 더 강조되었을 것..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오데야 러쉬   줄리 델피   조쉬 위긴스   J.K. 시몬스   케빈 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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