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크 펠트: 더 맨 후 브로우트 다운 더 화이트 하우스,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할 순 없다. Mark Felt: The Man Who Brought Down the White House (2017) 백악관을 무너뜨린 사람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마크 펠트: 더 맨 후 브로우트 다운 더 화이트 하우스/백악관을 무너뜨린 사람

Mark Felt: The Man Who Brought Down the White House (2017)

 

 

<<정보>>

‘리암 니슨 Liam Neeson’ ‘다이안 레인 Diane Lane’ ‘마이카 먼로 Maika Monroe ’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피터 랜즈먼 Peter Landesman’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의 제목은 "Felt" "The Silent Man" 거쳐 최종 변경되었다.

 

해외 6.4 평점, 미국 내/총$768,946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할 순 없다.

 

30년간 FBI에서 일해 온 펠트(리암 니슨)는 워터게이트사건 후 진실을 은폐하려던 백악관-닉슨과 맞서게 되는데, 이를 통해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할 순 없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모두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언급이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자녀=미래, 거짓/편견=욕망

 

자녀-조앤(마이카 먼로)이 가출한 후 생사조차 모르고 지낸 펠트와 오드리(다이안 레인)부부, 여기서 자녀는 둘의 미래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 자녀를 잃었단 것은 자연히 둘은 미래를 잃은 채 과거의 절망에 갇혀버렸단 의미가 되는 것인데, 이렇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딸의 방에 미정부/FBI를 비난하는 팸플릿이 있었다는 것(반체제운동)은, 거짓/위선(욕망)으로 포장된 권력과 그 부수장격이던 아비 펠트(거짓에 기반 한 그의 삶 자체도 절망)를 향한 증오를 드러낸 것이었고, “부모의 버림으로, 고아원에서 성장했다.” 오드리의 언급으로 드러나듯,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성장함에 따라 사랑의 의미를 몰라 딸에게 사랑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편견(내 관점에서 보려는 욕망)으로 대하게 되면서, 딸은 더 이상 그 지옥(욕망이 들끓는)에 머물지 못한 채 가출까지 하게 된 것이었으니, 이것이 갖는 본질적 의미는 부모가 바라본 거짓/편견, 이 본질인 욕망이 끝내는 미래(자녀)를 갉아먹음으로써 자신들의 삶까지 나락으로 내몰고 말았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왜..? 정치스캔들을 다룬 영화에 펠트의 가정사를 의미 있게 다루었는가 의아해할 수 있으나, 한 나라를 구성하는 것은 다름 아닌 개개인의 가정이 되기 때문이다.

 

즉 백악관과 FBI는 나라를 위한다는 명분(내 관점에서 보려는 편견=오드리)으로 개개인들을 불법사찰(도감청..)해오며 그 자료를 수집했던 물론 워터게이트사건 후 모든 진실을 은폐(거짓=펠트)하며, 이것이 나라를 미래로 이끌 것이라 여겼던 것이나, 이 편견/거짓의 본질은 자신들의 권력의지인 욕망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기에, 결국은 그 욕망이 펠트부부처럼 나라를 미래가 아닌 절망으로 이끌 뿐이었다는 의미인 것, 다시 말해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할 순 없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디 있었을까..?

 

 

2.진실=사랑, 펜/붓

 

펠트가 그간의 거짓이 아닌 진실을 추구하게 되면서 마음의 안정과 자녀, 나아가 손자까지 찾게 되었다는 것은, 더러운 욕망(거짓/편견)에 때 묻지 않는 진실한 사랑, 이 사랑이 있어야 미래(자녀/손자)가 존재할 수 있단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좀 더 큰 틀에서 본다면, 정부가 국민에게 진실해야만 국민도 그 정부를 믿고 따르며,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

 

 

펠트가 통화나 대화중에 펜/붓으로 물체를 툭툭 두드렸던 것은, 그가 추구한 진실들이 거대했던 닉슨의 권력을 붕괴시켜갔단 비유이자 복선을 의미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연출, 배우

 

‘자도빌 포위작전/스노든...’ 비슷한 구도로 이야기를 끌고 가고 있으니 비교 해봐도 좋을 듯싶다.

자도빌 포위작전(2016) 스노든(2016)

 

사랑/욕망에 대한 이해.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다이안 레인   마이카 먼로   리암 니슨   웬디 맥렌던 커비   토니 골드윈   조쉬 루카스   마튼 초카스   브루스 그린우드   이크 바린홀츠   브라이언 다이시 제임스   마이클 C. 홀   에디 마산   톰 시즈모어   톰 행크스   리들리 스콧   피터 랜즈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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