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욕망은 거품이다.) Genius (2016)

지니어스

Genius (2016)

 

<평 점> (2.5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욕망은 거품이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알린역 ‘니콜 키드먼 Nicole Kidman’ 맥스역 ‘콜린 퍼스 Colin Firth’ 둘은 이전 ‘The Railway Man (2013)/Before I Go to Sleep (2014)’ 작품으로 함께 했으며, ‘니콜’과 ‘주드 로’는 ‘Cold Mountain (2003)’ 작품으로 함께 했다.

 

토마스역 Michael Fassbender 캐스팅되었다 제작딜레이로 보류, 최종 ‘주드 로 Jude Law’ 캐스팅되었으며, ‘주드’는 배역을 준비하며 토마스의 고향 Asheville, NC 방문한바 있다.

 

‘A. 스콧 버그 A. Scott Berg’ 전기 "Max Perkins: Editor of Genius"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연출/제작 ‘마이클 그랜디지 Michael Grandage’ 메가폰을 잡았다.

 

작품이 영화화되기까지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해외 6.6 평점, 제작비 1천7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총1.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욕망은 거품이다.)

 

피츠제럴드(가이 피어스)와 헤밍웨이(도미닉 웨스트)의 편집자 맥스(콜린 퍼스)는 천재성을 지닌 또 다른 작가 톰(주드 로)을 만나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그가 떠나고 난 자리에는 공허함만이 남을 것이다.” 알린(니콜 키드먼)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욕망은 거품이다,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집=내면

 

아내와 자녀는 물론 타인의 감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오로지 글쓰기(성공=욕망)에 매진하게 되면서 끝내는 그 누구에게도 의지할 곳 없는 혼자만의 세계 욕망/절망 속에 빠져든 톰, 남편에 대한 집착(욕망)으로 서서히 망가져가게 된 알린, 5명의 딸을 낳은 후 아들을 갈망(욕망)해왔을 무렵 이성을 충족시켜줄 존재이자 아들로 삼고 싶은 톰이 나타나게 되면서 자녀들(사랑)과의 여행보다 톰에게 빠져든 맥스, 이처럼 이들은 사랑(가정)보다 욕망(성공/미련/집착..)을 택해왔으나 과연 그 욕망은 이들에게 무엇을 안겨주었을까..?

 

욕망을 추구한 결과 자기파괴만을 안겨주었을 뿐 손에 쥔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니, 이것이 갖는 의미는 욕망은 빠지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거품과 같다는 것이고, 그 욕망은 결국 우리를 파멸로 이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집으로 돌아가서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하기보다 일을 해왔던 맥스와 톰, 여기서의 집은 내면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들의 내면은 사랑이 아닌 욕망으로 가득했다는 비유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욕망이 공허함을 안겨준다면 그 반대 사랑을 어떠할까..?

 

 

2.창작물=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잇다.

 

아들에 대한 집착/욕망을 버리고 가정으로 돌아온 뒤에야 다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사랑)을 얻게 된 맥스, 욕망/허상 속에 살아오다 맥스의 진심어린 충고(사랑)를 듣게 되면서 진실한 자신을 찾게 된 톰의 모습은, 공허함만을 안기는 욕망과 달리 사랑은 우리의 내면을 채울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톰을 비롯한 피츠제럴드와 헤밍웨이의 훌륭한 작품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이름이 드러나진 않았지만 창작의 고통을 함께 나눈 편집자 맥스가 있어 가능한 것이었기에, 이는 절망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우리의 내면을 채워주고 우리를 미래로 이끄는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메시지는 나쁘지 않았으나, 욕망을 바라보다 사랑으로 돌아오는 과정의 설득력이 약했다 말하고 싶다.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인물 리뷰

콜린 퍼스   주드 로   니콜 키드먼   로라 리니   가이 피어스   도미닉 웨스트   바네사 커비   마이클 그랜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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