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맘스
Bad Moms (2016)
<평 점> 
<평 가> 완벽한 인간은 없다.(욕망은 버려라.)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에이미역 ‘밀라 쿠니스 Mila Kunis’ 영화상에서 끼고 나온 결혼반지는 실제 결혼반지였으며, 촬영 당시 둘째 임신상태였다.
키키역 ‘크리스틴 벨 Kristen Bell’ ‘밀라 쿠니스’ 이전 ‘Forgetting Sarah Marshall (2008)’ 작품으로 함께 했다.
칼라역 ‘캐서린 한 Kathryn Hahn’ 그웬돌린역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Christina Applegate’ 둘은 이전 ‘Anchorman: The Legend of Ron Burgundy (2004)’ 작품으로 함께 했다.
연출/각본 ‘존 루카스 Jon Lucas’ ‘스캇 무어 Scott Moore’ 공동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에 출연한 6명의 여배우 모두 현실에서도 엄마이다.
해외 6.3 평점, 제작비 2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억1천3백만/총1억7천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완벽한 인간은 없다.(욕망은 버려라.)
두 아이의 숙제까지 직접 해왔을 정도로 집안일(자녀양육)과 바깥일을 모두 홀로 해온 커리어우먼 에이미(밀라 쿠니스)는 이런 삶에 지쳐갈 때 쯤 칼라(캐서린 한)와 키키(크리스틴 벨)를 만나 지금과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완벽한 인간은 없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우리는 모두 나쁜 엄마다. 완벽한 엄마는 없다.” 에이미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욕망을 버려라.
에이미를 비롯해 칼라와 키키, 나아가 많은 엄마들의 삶이 불행/절망일 수밖에 없었던 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일과 양육 모든 면에서 완벽하길 바랐던 에이미, 홀로 4자녀의 육아를 책임지려했던 키키, 이혼과 방탕한 생활을 해온 완벽하지 않은 자신으로 인해 자녀가 망가졌다 생각한 칼라의 자괴감(절망)처럼, 많은 엄마들은 완벽한 엄마가 되고자, 그 완벽에 집착(욕망)하게 되면서, 또 그 집착에서 비롯된 자괴감에 빠지게 되면서, 희망이 존재하지 않는 절망/욕망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완벽에 대한 집착, 그 욕망을 버리는 것이다.
손에 잡고 있던 모든 것을 놓은 뒤에야 자신들을 돌아보게 된 에이미, 칼라, 키키는 이젠 기존과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그것은 욕망이 아닌 사랑인 것...
2.사랑은 이해다.
자신처럼 바삐 살아가던 아이들의 스케줄에 휴식을 주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추구하게끔 배려한 에이미, 그런 엄마를 이해하며 엄마를 돕고자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집안일을 하게 된 아이들로 인해 집이 활기를 되찾았다는 것은, 서로의 부족함을 이해하고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바로 사랑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겉만 화려했던 학부모회가 진정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서로의 삶을 과거보다 나은 미래로 이끌었다는 것, 이는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존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완벽한 엄마이자 완벽한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기에, 그 욕망을 버리고 사랑을 쫓으라는 것, 이 사랑이 결국은 우리를 완벽하게 만든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스토리의 단순함은 있었으나 메시지는 나쁘지 않았다.
엔딩에서 그려진 실제 6명의 배우들이 엄마와 함께 한 인터뷰는 흥미로웠다. 이들의 배경을 알고 인터뷰를 본다면 더 흥미로울 것...<-인물 리뷰 참고..
욕망을 버려라.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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