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사랑은 완벽이다.) Bridget Jones's Baby (2016)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Bridget Jones's Baby (2016)

 

<평 점> (3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사랑은 완벽이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브리짓역 ‘르네 젤위거 Renee Zellweger’ 6년만에 연기자로 복귀한 작품이었고, 시리즈 중 처음으로 체중을 늘리지 않았는데, 온라인에서는 이를 두고 캐릭터에 대한 배신이라는 항의가 쇄도한바 있다.

 

연출 ‘샤론 맥과이어 Sharon Maguire’ 메가폰을 잡았다.

 

브리짓존스시리즈 3편 "Bridget Jones: Mad About the Boy" 소설을 각색하지 않고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해외 7.3 평점, 제작비 3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천4백만/총1억7천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사랑은 완벽이다.)

 

43세 싱글 브리짓(르네 젤위거)은 뮤직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잭(패트릭 뎀시)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또 오랜만에 재회한 마크(콜린 퍼스)와 하룻밤을 연이어 보내게 되면서 아이를 갖게 되지만, 아이의 아빠가 누군지 몰라 혼란을 겪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사랑은 계산(확률)으로 하는 게 아니다.”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마크8%vs잭97%, 사랑은 완벽이다.

 

연인 적합도 8% 자신과 달리 97% 확률을 자랑하던 잭으로 인해 잠시 브리짓에게서 멀어졌던 마크였으나, 매번 타이밍이 맞지 않아 서로의 곁을 맴돌기만 했던 지난 10년의 세월을 되돌아본 뒤에야, 과거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먼저 브리짓에게로 다가서게 되었으니, 이 마크의 변화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브리짓과 함께 하는 시간을 뺏고자하는 핸드폰(일=욕망)을 내던지 마크의 모습으로 그려지듯, 이제는 일(욕망)보다 사랑을 택하기로 했다는 것, 다시 말해 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이 아닌 나를 버리고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자하는 희생, 이 희생의 본질인 사랑을 알아가게 되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의미를 좀 더 본질적으로 보게 되면, 얼마나 많은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느냐(연인적합도)가 진정한 사랑이 아니라, 나를 희생함으로써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려하는 것,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란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며, 이 사랑이 결국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것이기에, 사랑 그 자체가 완벽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서로를 향한 시기/질투(욕망)보다 서로 힘을 합친 잭과 마크의 모습, 미혼모가 된 딸 브리짓을 부끄러워하던 엄마가 그런 딸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된 것, 이 또한 주제를 뒷받침 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사랑의 의미는 부모가 된 브리짓과 마크의 모습 속에서도 그려지게 된다.

 

 

2.부모=모티브

 

산고(희생)속에 아이를 출산하고, 이제는 모든 것이 개인의 삶이 아닌 아이에게 맞춰져 돌아가야 하는 부모라는 삶을 살게 된 브리짓과 마크의 모습, 이 자체도 사랑의 의미를 짚어준다 볼 수 있다.

 

즉 자식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해야하는 부모의 삶 자체가 바로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란 주제를 드러낸 모티브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희생을 모르는 부끄러운 부모가 있긴 하지만...

 

 

 

연출, 배우

 

스토리 자체는 평이했으나, 진정한 의미의 사랑을 찾아감으로써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르네 젤위거’는 성형을 많이 해 몰라보겠다는...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인물 리뷰

르네 젤위거   콜린 퍼스   패트릭 뎀시   사라 솔매니   엠마 톰슨   셜리 헨더슨   샐리 필립스   짐 브로드벤트   샤론 맥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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