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tory

더 키친

The Kitchen, 2023

 

<<정보>>

 

‘카노 Kano’ ‘제다이아 배너맨 Jedaiah Bannerman’ ‘호프 익포쿠 주니어 Hope Ikpoku J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대니얼 컬루야 Daniel Kaluuya’ ‘킵웨 타바레스 Kibwe Tavare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기심과 빈민가 폭동, 나무)>>

 

런던의 빈민가 주택단지 더 키친에 머물던 아이작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데..

 

 

1.아이작고립(이기심=증오)=욕망(절망), 벤지(자녀)=미래

 

빈민가 더 키친에 머물며 장례식장에서 일해온 아이작은 우연히 옛 연인 토니의 장례식을 찾았다, 남겨진 자녀를 보게 된 후, 그 아이 벤지가 자신의 자녀임을 직감하게 되면서, 함께 시간을 보내 처음으로 행복을 느낀 것도 잠시 홀로 정해진 일자에 따라 그토록 바란 거주지 부에나비다로 떠났다는 것, 이는 쾌적한 그곳을 미래라 여겼기 때문, 과연 부에나비다가 아이작의 미래..?

경찰이 쳐들어올 걱정 없이 쾌적한 환경으로 이사를 가게 된 아이작은 꿈에 그리던 부에나비다에서 행복할 것이라 여겼지만, 이내 공허함에 젖어갔다는 것, 이는 벤지와 함께하며 느낀 감정 없이 오로지 자신만 생각한 이기심만 남았던 그곳은 겉만 화려한 헛된 희망인 절망.

다시 말해 아이작이 옛 여인 토니와 자녀 벤지를 비롯해 사람들을 밀어냈던 것은, 어린 시절 부모 없이 홀로 생존하게 되면서, 부모와 세상을 향한 증오에 더는 사람들을 믿지 못한 채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에 젖어 늘 혼자인 삶을 택했던 것이고, 이런 아비의 모습에 분노를 느낀 벤지도 점차 어긋나갔다는 것, 이는 아이작의 증오가 그 자신과 미래인 벤지까지 타락시킨 욕망의 대물림이었단 강조.

큰 틀에선 정부가 공권력을 동원해 갈 곳 없이 더 키친에 머물고 있던 이들을 무력으로 제압하게 되면서, 그 사람들의 분노가 폭동으로 이어져 서로를 망가트려 갔다는 것, 이는 상대를 고려치 않은 이기적인 정책과 서로를 향한 증오가 사회를 붕괴시켜갔단 것으로, 아이작과 벤지 부자의 모습이 세상과 동일시, 미래는..?

 

 

2.아이작희생/벤지믿음=사랑(미래), 나무=모티브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사랑을 알지 못한 채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에 불행했던 아이작은 자신처럼 망가져 간 자녀 벤지에게 용서를 구해 함께하게 되면서, 아이작은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삶을, 벤지는 안정적인 가정으로 행복을 찾았단 것은, 결국 서로 의지한 사랑이 아이작과 벤지의 미래.

큰 틀에서 모두의 미래도 서로를 적대시하는 정책이 아닌 공존을 지향하는 사랑에 미래가 있단 것이며, 엄마의 이름이 부여된 나무를 새로운 곳에 심은 엔딩은, 아이작과 벤지 부자가 가정이란 뿌리를 내려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되었단 강조.

 

 

아이작과 벤지부자의 감정교류 뿐만 아니라 둘을 통해 세상의 분열을 그려내기엔 각본이 부실함..

#더키친 #TheKitchen #넷플릭스

-인물 리뷰

카노 킵웨 타바레스 대니얼 컬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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