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tory

서바이브

Survive, 2021

 

<<정보>>

 

‘테일러 지라드 Taylor Girard’ ‘리야 메이 앳우드 Riya May Atwood’ ‘메이스필드 스타크웨더 Masefield Starkweath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벤자민 캐랜드 Ben Carland’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2.9 평점, 제작비 ​$500,000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인생은 관점에 따라 변한다

거대 범죄조직이 주도한 전쟁으로 희망이 사라진 미래, 남성은 가족을 찾기 위해 프랭클린요새로 향하는데..

 

 

1.남성증오/생존본능(식인)=욕망(절망), 자녀=미래

아내, 자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프랭클린요새를 찾았던 남성이 오히려 그곳에서 사람들을 죽이는 학살을 자행했다는 것, 이는 희망이 있어야 할 프랭클린요새가 남성에게 지옥이 되었단 의미, 원인은..?

마주한 절망에도 자녀를 만날 수 있단 희망 하나로 버텨온 남성이었으나, 그들로 인해 그 희망이 사라졌단 것을 알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게 된 남성의 분노가 사람들을 학살하는 지옥을 만든 것으로, 이 본질은 거대 범죄조직이 돈/권력을 쥐려 벌였던 전쟁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나만 살려는 생존본능으로 상대를 죽이고 인육까지 먹으려 했듯, 남성을 비롯한 인간의 욕망이 지옥을 불러온 것.

이 남성의 분노로 어린 남자아이가 부모를 잃었단 것, 이는 남성의 분노가 만든 미래의 타락을 강조, 밝은 미래는..?

 

 

2.남성부성애/아이안식처=사랑(미래)

자신의 분노로 또 다른 불행이 발생했단 것을 깨닫게 된 남성이 잘못을 참회하고자 아이를 지키는 부성애를 택하게 되면서, 반대로 아이는 의지할 새로운 가족을 얻어 함께 안식처를 찾아 나섰단 것은, 결국 미래는 남성이 찾은 부성애, 아이가 얻은 가족처럼 사랑이었단 의미.

결과적으로 세상의 미래도 남성의 변화처럼 나만 생각한 생존본능이 아닌 서로를 바라본 사랑이란 의미, 엔딩에서 딸과 아빠의 유품을 묻은 것은 과거를 떨쳐낸 새로운 출발을 강조.

참고로 등장 인물들에게 이름을 부여하지 않은 것은, 남성이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된 것처럼, 우리 모습의 투영이기 때문.

 

 

연출, 배우

대사가 없는 독특한 설정과 디스토피아 속 메시지는 나쁘지 않았으나, 늘어지는 전개, 올드한 촬영기법으로 2점대 평점이 이해가 된다.

#서바이브 #Survive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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