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Once We Were Us 2025

<<개인평가 - 사랑은 영원하다(후회와 미련, 흑백과 컬러, N포세대)>>

정원과 은호는 11년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되는데..
1.고립(정원/은호=미련)=욕망(절망), 흑백/N포세대=모티브
정원은 오랜 기간 꿈꿔온 건축사의 꿈을 이룬 것에 이어 자신이 원하는 집까지 짓게 되었으나, 그 행복을 누리지 못한 채 게임 속 세계처럼 2024년의 현실이 흑백에 갇히게 되었단 것, 이는 행복을 잃은 정원의 절망, 원인은..?
고아로 성장해 의지할 가족과 머물 집조차 없었던 정원에게 은호는 새로운 가족이자 따뜻한 안식처가 되어주었으나, 현실에 치여 꿈과 함께 의지해온 은호마저 잃고 무너지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힘이 되어준 서로의 존재가 오히려 꿈을 이루는 데 걸림돌이 된단 생각 끝에 이별을 택했던 그날 눈앞에서 서로를 잡지 않고 밀어냈단 후회와 미련 속에 살아오고 있었단 것, 이는 떨쳐내지 못한 미련과 집착으로 정원은 과거에 갇혀 타락.
다시 말해 서로를 밀어내지 않고 잡았다면 지금의 현실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와 미련으로 정원은 현실의 행복을 누리지 못한 채 과거에 갇혀 망가졌던 것.
정원만..?
게임으로 100억을 벌겠단 꿈을 꾼 것과 달리 현실의 벽에 부딪혀 무너진 자괴감으로 곁에 있던 정원을 모질게 대하며 밀어낸 후회 속에 살아오게 되면서, 자녀가 있는 가정과 게임의 성공으로 많은 부를 누리고 있었음에도 그 행복을 온전히 누리지 못했던 은호도 정원과 같은 절망.
큰 틀에선 현실의 벽에 부딪혀 꿈과 사랑 모두를 잃은 정원과 은호는, 사랑조차 포기해야 하는 N포세대를 비유한 것이며, 2024년의 현실이 흑백이었단 것, 이는 과거를 떨쳐내지 못한 욕망에 사로잡혀 망가진 정원과 은호의 망가진 내면을 투영, 미래는..?
2.이해(정원/은호)=사랑(미래), 컬러=감정(모티브)
11년 만에 우연히 마주한 정원과 은호는 그간 하지 못했던 솔직한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비록 가슴 아픈 이별을 했었지만, 그 이별이 지금의 우리를 더 성숙하게 만들었단 깨달음과 함께 과거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게 되면서, 이제 갇혀있던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를 보게 되었단 것은, 결국 욕망을 버린 사랑이 정원과 은호의 미래.
다시 말해 정원과 은호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련이 아닌 과거에 나눈 사랑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잃었던 사랑을 찾아 미래를 보게 되었단 것이며, 엔딩에서 흑백이었던 게임과 현실이 컬러로 바뀌게 되었단 것도, 사랑으로 찾은 미래를 강조,
2024년의 현시점을 좀 더 세련되게 가져갔다면 좋지 않았을까.. 중국판 ‘먼 훗날 우리’ 같은 메시지를 드러낸 ‘패스트 라이브즈’ 비교해봐도 좋을 것..
#만약에우리 #OnceWeWere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