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니아
Bugonia 2025

<<정보>>
미셸/제작 ‘엠마 스톤 Emma Stone’ 카메라 앞에서 머리를 밀게 되었는데, 이 장면 촬영 전 친구이자 감독의 머리도 밀게 되었다.
연출/제작 ‘요르고스 란티모스 Yorgos Lanthimos’ 메가폰을 잡았다.
‘지구를 지켜라! (2003)’ 리메이크작이다.
해외 7.6 평점, 제작비 5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총3천5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욕망은 병들게 한다(CCD 벌집군집붕괴현상, 안드로메다 외계인, 평평한지구 음모론자 자멸)>>

테디는 사촌 돈과 제약사 CEO 미셸을 납치하게 되는데..
1.고립(테디=증오/편견)=욕망(절망), 집=내면
테디가 미셸을 납치한 뒤 고문까지 벌이게 되었단 것, 이는 손에 피를 묻히며 타락해간 테디의 절망, 원인은..?
벌들이 사라지는 CCD를 비롯해 인류가 받는 고통과 지구가 병들고 있는 배후에 외계인인 미셸이 있다 여기게 되면서, 그녀가 숨겨온 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하려 납치를 벌이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어린 시절 가정을 버린 아비로 엄마를 의지했으나, 엄마가 미셸의 제약사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식물인간이 되면서, 또 지금은 경찰이 되었으나 과거 베이비시터로 학대를 벌였던 케이시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오게 되면서, 테디는 현실을 비관하며 증오에 사로잡힌 나머지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 타락하게 된 것.
즉 정리되지 않은 짐으로 가득했을 뿐만 아니라 외부와 단절되었던 집은, 증오에 사로잡혀 망가진 테디의 내면을 투영한 것이며, 숨겨진 비밀의 방에 많은 시신과 신체 조각들이 있었단 것, 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을 모조리 잡아 실험을 벌여 평범한 인간까지 죽여왔던 것으로, 증오가 테디를 괴물로 타락시켰단 강조.
나아가 테디가 복수를 하는 과정에서 사촌 돈이 자살을 택한 것에 이어 테디가 직접 자신의 손으로 경찰 케이시와 식물인간이 된 엄마까지 죽였단 것, 이는 욕망에 매몰된 테디의 폭력성이 그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모두를 타락시켜갔단 강조.
다시 말해 테디는 모든 불행의 책임을 환경이자 미셸의 탓으로 돌렸으나, 그것은 책임을 회피하려던 합리화였을 뿐 테디 내면에 자리한 욕망이 그 자신을 타락시킨 것.
이것이 전부..?
2.미셸의선택(인류자멸)=욕망(절망) CCD/평평한지구=풍자
미셸은 테디의 생각처럼 외계인을 이끌던 새로운 황제이자 인간을 만든 창조주의 후손으로, 인류를 자멸로 이끌 폭력성을 없애기 위해 지구에 머물렀던 것이나, 테디가 보인 극도의 폭력성을 경험하게 되면서, 인류를 바꿀 수 있단 믿음을 뒤로한 채 모두를 없애는 선택을 했단 것은, 결국 욕망에 사로잡힌 테디의 망상이 그 자신을 넘어 인류의 자멸까지 불러왔단 의미.
엔딩에서 인간들이 모두 죽게 되자, 사라졌던 벌들이 다시 돌아오게 되었단 것, 이는 생명을 나누는 벌을 없애고 인류를 비극으로 내몰고 있던 것은, 외계인이 아닌 욕망에 매몰되었던 인간 자체였단 것으로, 인간의 욕망이 자멸을 불러왔단 강조.
나아가 미셸 앞에 놓인 지구가 타원이 아닌 평평한 지구였다는 것, 이는 테디처럼 모든 것을 허상인 음모론적 시각으로만 보려는 이들에 대한 풍자.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인간의 욕망에 대한 풍자도 인상적이었다.
#부고니아 #Bugonia
-인물 리뷰
엠마 스톤 제시 플레먼스 알리시아 실버스톤 아리 에스터 요르고스 란티모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