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2025

<<정보>>
괴물역 ‘제이콥 엘로디 Jacob Elordi’ 배역을 위해 일본 부토춤(어둠의춤)과 몽골 전통 스로트싱잉을 연구했으며, 10시간 분장으로 가장 힘든 배역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Mary Shelley "Frankenstein; or: The Modern Prometheus"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제작 ‘기예르모 델 토로 Guillermo del Toro’ 메가폰을 잡았으며, 진짜 세트를 원한단 요청에 의해 실험실과 선박이 실제 제작되었다.
해외 7.7 평점, 제작비 1억2천만 달러를 투자해, 총$313,641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욕망을 버려라(결핍과 증오, 크리처 괴물, 크림전쟁, 북극탐사선)>>

빅터는 자신이 만든 괴물과 함께 망가지게 되는데..
1.고립(빅터/크리처=증오)=욕망(절망), 크리처=자아, 폐공장/선박=내면
빅터가 주변 사람 모두를 잃은 채 홀로 세상을 떠돌며 괴물에 쫓기게 되었단 것, 이는 고립 속에 죽음과 마주한 빅터의 절망, 원인은..?
죽음을 몰고 다니는 괴물에 의해 모든 것을 잃고 무너지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어린 시절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엄마가 유명 외과의였던 아비의 손에 죽은 것에 이어 동생만 편애하던 아비에 대한 원망으로, 죽음을 정복해 그를 뛰어넘으려 했던 것은 물론 자신이 좋아하던 엘리자베스가 자신보다 크리처에 관심을 갖게 되자, 그에 대한 질투와 증오에 사로잡힌 나머지 그를 없애려다 반감으로 죽음을 부르는 괴물을 만들어 모든 것을 잃었던 것으로, 결국 내면의 증오가 빅터의 모든 것을 앗아가 타락.
즉 크리처는 내면의 결핍과 증오가 만들어낸 빅터의 또 다른 자아였던 것이며, 크리처를 만들기 위해 머물렀던 폐공장과 그를 피해 숨었던 덴마크선박이 얼어붙은 바다에 갇혀있었단 것, 이는 뿌리 깊은 증오로 과거에 갇혀 망가진 빅터의 내면을 투영.
빅터만..?
매독으로 마주한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빅터의 실험에 투자하며 영생에 집착했던 하를란더를 비롯해 원치 않던 결혼으로 불행에 놓였던 엘리자베스, 나아가 자신을 탄생시켜 죽지 않는 영생의 저주로 몰아넣은 빅터가 다시 자신을 없애려 하자, 그를 향한 증오에 사로잡혀 죽음을 부르는 괴물이 되어간 크리처, 이들도 내면에 자리한 욕망으로 타락.
큰 틀에선 배경으로 어리석은 자들의 권력욕이 만든 크림전쟁으로 서로를 죽고 죽이는 비극이 벌어지게 되었고, 선원들의 만류에도 선장이 북극탐사를 고집하다 모두를 비극으로 내몰고 있었단 것, 이는 무의미한 욕망을 쫓던 인간의 어리석음이 그 자신과 세상을 비극으로 내몰고 있었단 것으로, 세상을 빅터/크리처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희생(빅터/크리처)=사랑(미래)
빅터로 인해 증오밖에 알지 못했던 크리처였으나, 시각장애로 자신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바라봐준 노인을 만나 글을 배우고 책을 읽게 되면서, 그간 알지 못했던 감정으로 안정을 찾게 되었듯, 빅터도 자신이 만들어낸 비극을 돌아보며 과거를 반성한 끝에 뿌리 깊은 증오를 내려놓고 크리처에게 용서를 구하게 되면서, 이제야 크리처와 함께 비극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되었단 것은, 결국 욕망을 버린 사랑이 빅터와 크리처를 넘어 세상의 미래.
다시 말해 무의미한 욕망은 그 자신을 비롯해 크림전쟁처럼 모두를 타락시키나, 그 사랑은 빅터와 크리처의 변화처럼 미래를 안겨준단 것으로, 빅터의 변화를 지켜본 선장이 북극탐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선원들과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는 것, 나아가 엔딩에서 크리처가 떠오른 태앙을 바라보게 된 것은, 욕망을 내려놓으며 찾은 미래를 강조.
철학적으로 집착/질투/증오 등을 가리키는 욕망은 나 자아에게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그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희생만이 빅터와 크리처처럼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단 강조.
연기로 좀 더 분위기를 압도하지 못한 점은 아쉬우나, 메시지를 의미 있게 잘 풀어냈다.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넷플릭스
-인물 리뷰
제이콥 엘로디 오스카 아이삭 크리스티안 콘베리 미아 고스 크리스토프 왈츠 데이빗 브래들리 라스 미켈슨 찰스 댄스 니콜라이 리 코스 랄프 이네슨 번 고먼 기예르모 델 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