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트/록트/락드
Locked 2025
<<정보>>
‘빌 스카스가드 Bill Skarsgard’ ‘안소니 홉킨스 Anthony Hopkins’ ‘애슐리 카트라이트 Ashley Cartwright’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데이비드 야로베스키 David Yarovesky’ 메가폰을 잡았다.
‘4x4 (2019)’ 리메이크작이다.
해외 6.1 평점, 총2.7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희망을 버리지 마라(차안 고립, 부성애)>>
에디는 고급 차량에서 물건을 훔치다 갇히게 되는데..
1.고립(에디/윌리엄=증오)=욕망(절망), 차=내면, 사라(자녀)=미래
에디가 하나뿐인 자녀 사라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매번 실망만 주었을 뿐만 아니라 전파차단과 방음으로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차 안에 갇히게 되었단 것, 이는 고립 속에 미래를 잃고 타락한 에디의 절망, 원인은..?
배달 일과 함께 트럭 수리비를 마련하지 못해 자녀의 양육비는 물론 약속 또한 매번 지키지 못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열심히 일을 해왔다면 새로운 기회를 충분히 잡을 수 있었지만, 세상이 가진 자들에게만 이롭게 돌아간단 현실 비관에 사로잡혀 착실한 삶보다 도둑질과 약에 취해 망가져 왔던 것으로, 결국 현실을 비관한 자괴감으로 에디는 미래인 자녀를 잃고 타락.
즉 고립되었던 차는 세상을 향한 증오로 희망을 잃고 무너진 에디의 타락한 내면을 투영.
에디만..?
차주 윌리엄이 에디를 차 안에 가둬 죽이려 했던 것은,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선고와 함께 이미 여러 차례 도난 사고가 발생한 분노 때문이기도 했으나, 본질은 강도에 의해 자녀를 눈앞에서 잃게 되면서, 세상을 향한 증오로 직접 범죄자들을 처단하려 했던 것으로, 이 윌리엄도 에디와 같은 현실 비관으로 타락.
나아가 윌리엄이 아빠를 기다리던 에디의 자녀 사라까지 위협해갔다는 것, 이는 에디가 마주한 절망의 투영, 미래는..?
2.에디믿음(부성애)=사랑(미래)
현실을 비관해 무너진 에디였지만, 자신에게 아직 지켜야 할 자녀이자 희망이 있단 것을 깨닫게 되면서, 그간 잃었던 아빠로서의 존재 이유를 찾았을 뿐만 아니라 윌리엄과 맞설 용기를 내 지옥 같던 고립된 차이자 과거에서 벗어나게 되었단 것은, 결국 자녀를 생각한 사랑의 감정이 에디의 미래.
엔딩에서 윌리엄이 살고자 하는 의지보다 죽음을 받아들였던 것은, 더 이상 희망이 없다 여겼기 때문인 반면 늘 자신만 생각했던 에디가 자녀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 이는 이제야 자녀를 책임질 수 있는 아빠다움으로 미래를 찾았단 강조.
윌리엄이 느껴온 절망과 함께 배역을 좀 더 살렸다면 후반부의 짜임새가 더 있었을 것..
#락트 #록트 #락드 #Locked
-인물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