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몽키 정보 결말 해석 출연진,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쌍둥이 자아, 원숭이인형 저주) The Monkey 2025

더 몽키

The Monkey 2025

 

<<정보>>

 

‘테오 제임스 Theo James’ ‘타티아나 마슬라니 Tatiana Maslany’ ‘크리스티안 콘베리 Christian Convery’ 등이 출연하고 있다.

Stephen King ‘Skeleton Crew’ 단편을 기반으로, 연출/각본/출연 ‘오즈 퍼킨스 Osgood Perkins’ 메가폰을 잡았다.

원숭이가 심벌즈를 치는 인형의 판권은 The Walt Disney Company 갖고 있기에, 심벌즈 대신 드럼을 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해외 6.3 평점, 제작비 1천1백만 달러를 투자해, 총 6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쌍둥이 자아, 원숭이인형 저주)>>

 

할과 빌은 원숭이 인형과 함께 비극으로 내몰리게 되는데..

 

 

1.고립(할/빌=자괴감)=욕망(절망), 자녀=미래, 쌍둥이=자아

 

할이 쌍둥이 형 빌과 연락을 끊고 지내왔을 뿐만 아니라 하나뿐인 자녀와도 1년에 한 번만 마주해왔다는 것, 이는 고립과 함께 미래인 자녀를 잃어간 할의 절망, 원인은..?

아비의 유품에서 찾은 원숭이인형의 저주를 피해 홀로 지내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과거 자신을 괴롭혀온 형을 죽이려다 엄마를 죽였단 죄책감과 함께 또다시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을 죽일 수 있단 두려움에 자녀와 거리를 두어왔던 것으로, 결국 저주받은 현실을 비관한 끝에 할은 세상과 마주하지 못하고 과거에 갇혀 타락.

할만..?

이런 아비로 자신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 여기며 망가졌던 자녀 피티, 과거 동생이 자신을 죽이려다 엄마를 죽였단 사실을 알게 되면서, 복수만 생각해왔던 쌍둥이 형 빌, 이들도 할처럼 과거에 갇혀 타락.

즉 자녀 피티의 비극은, 과거를 떨쳐내지 못한 할의 욕망이 만들어낸 미래의 타락이었고, 쌍둥이 빌과 할의 비극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 집착이 또 다른 자아이자 자신의 삶을 타락시켰단 것으로, 원숭이인형은 쌍둥이 내면에 자리한 욕망을 투영.

큰 틀에선 원숭이인형의 저주가 퍼져 마을 사람들이 죽어갔다는 것, 이는 세상의 비극으로, 세상을 할/빌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할믿음(형제/자녀)=사랑(미래)

 

할이 자녀 피트와 많은 시간 함께하며 그간 알지 못했던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면서, 멀어졌던 부자 관계를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원숭이 인형의 배후에 복수를 꿈꿔온 빌이 있단 것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지난날에 대한 사과와 서로에 대한 용서로 갇혀있던 과거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인형의 저주까지 막아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할과 빌을 넘어 세상의 미래.

엔딩에서 아들을 밀어내왔던 할이 자녀 피트와 함께하며, 자신의 손으로 원숭이 인형의 저주를 완전히 끊어내려 했단 것은, 사랑의 힘으로 그간 두려움에 외면해왔던 자신의 운명과 자녀를 받아들여 미래를 찾았단 강조.

 

 

설정은 나쁘지 않았으나, 할과 빌의 형제애, 자녀와의 감정교류를 좀 더 깊이 있게 그렸다면 좋았을 것.. 속편이 제작되면 저주의 기원을 그리지 않을까..

#더몽키 #TheMonkey

-인물 리뷰

크리스티안 콘베리 콜린 오브라이언 테오 제임스 타티아나 마슬라니 로라 메넬 로한 캠벨 일라이저 우드 아담 스콧 스티븐 킹 제임스 완 오즈 퍼킨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