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트롤 프릭 정보 결말 해석 디즈니플러스 출연진, 인생은 시각에 따라 변한다(산시, 굶주린악령, 자녀와 개미) Control Freak 2025

컨트롤 프릭

Control Freak 2025

 

<<정보>>

 

‘켈리 마리 트란 Kelly Marie Tran’ ‘마일즈 로빈스 Miles Robbins’ ‘키에우 친 Kieu Chinh’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샬 응오 Shal Ngo’ 메가폰을 잡았다.

 

<<개인평가 - 인생은 시각에 따라 변한다(산시, 굶주린악령, 자녀와 개미)>>

 

밸러리는 악령에 시달려 망가지게 되는데..

 

 

1.고립(밸러리/가족=트라우마)=욕망(절망), 집=내면

 

동기부여 연설가였던 밸러리였지만, 정작 자신은 불안감에 시달려 악몽과 함께 피부가 찢어질 정도로 머리를 긁어왔을 뿐만 아니라 아이를 원하던 연인 로비 몰래 피임약을 복용해왔다는 것, 이는 미래를 잃고 타락한 밸러리의 절망, 원인은..?

일에 치인 스트레스로 내면이 무너져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약물중독자였던 아비에 이어 어린 시절 어미가 자신을 물에 빠트려 죽이려 했던 트라우마로, 자신은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는 존재라 여긴 현실 비관과 공허함으로 악몽에 시달리며 머리를 뜯어왔던 것은 물론 가족에 대한 거부감까지 드러낸 것, 나아가 이 공허함을 산시라 부르는 악령이 잠식해 밸러리를 타락시킨 것으로, 결국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밸러리는 과거에 갇혀 타락.

집에 구멍이 생기고, 벌레가 들끓기 시작했다는 것, 이는 욕망에 사로잡혀 망가진 밸러리의 내면을 투영, 밸러리만..?

과거 전쟁에 참전했던 트라우마로 산시의 먹잇감이 되면서, 현실을 부정하고자 약을 찾아왔던 아비, 이런 남편의 저주가 자신을 넘어 자녀에게까지 전이되었단 생각에 밸러리를 죽이려 했던 어미, 나아가 이들의 비극이 밸러리로 이어지게 되었단 것, 이는 욕망의 대물림을 강조, 미래는..?

 

 

2.밸러리믿음(욕망을버리다)=사랑(미래)

 

자신의 삶을 망가트린 산시란 악령이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존재이자 자신이 만들어낸 자아와 다를 바 없는 악령이었단 것을 깨닫게 되면서, 과거의 집착을 버리고 어린 시절의 자신을 끌어안으며 부정해온 과거를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곁에서 힘이 되어준 연인을 의지해 악령과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났단 것은, 결국 욕망을 버린 사랑이 밸러리의 미래.

다시 말해 사랑과 욕망 중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밸러리의 변화처럼 과거에 갇히기도, 미래를 볼 수도 있단 강조.

엔딩에서 자녀의 얼굴에 개미가 기어간 것은, 밸러리 홀로 자녀를 키우게 되었듯, 자녀도 아비에게 버려졌단 절망 속에 살아갈 것이나, 그 절망에 잠식될지 아니면 벗어날지는 자녀의 몫이 될 것이란 강조.

 

 

포스터는 강렬했지만, 밸러리가 자신을 찾는 과정을 비롯해 전체적인 내용이 많이 부실..

#컨트롤프릭 #ControlFreak #디즈니플러스

-인물 리뷰

켈리 마리 트란 마일즈 로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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