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콜
Night Call 2024
<<정보>>
‘조나단 펠트레 Jonathan Feltre’ ‘나타샤 크리프 Natacha Krief’ ‘조나스 블로켓 Jonas Bloquet’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미치엘 블랑샤르 Michiel Blanchart’ 장편연출 데뷔작이었다.
해외 6.8 평점, 총$679,409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지옥에도 희망은 있다(열쇠수리공과 카르텔, 생존본능과 희생)>>
열쇠수리공 매디는 야닉조직과 얽혀 위험에 처하는데..
1.방황(매디/줄리남매=인종차별)=욕망(절망)
매디가 의도치 않은 살인으로 손에 피를 묻혔을 뿐만 아니라 야닉조직에 쫓기게 되었단 것, 이는 죽음으로 내몰린 매디의 절망, 원인은..?
문이 잠겼단 클레어의(줄리) 요청으로 잠긴 문을 열어주었다, 숨겨둔 조직의 자금이 빼돌려져 조직원과의 혈투 끝에 손에 피를 묻힌 것에 이어 야닉조직에도 쫓겼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어린 시절부터 가세가 기울어 함께해온 연인과 헤어진 것은 물론 낮에는 공부, 밤에는 차에서 노숙을 하며 열쇠수리공으로 일을 해왔던 매디의 삶 자체가 아무런 희망 없이 살고자 하는 생존본능만 남았던 절망.
매디만..?
일찍부터 가장이 되어 동생을 챙기느라, 범죄조직에 발을 디뎠다 헤어 나올 수 없는 수렁에 빠졌던 테오, 이런 오빠를 구하기 위해 조직의 자금에 손을 댔던 줄리, 이들 남매도 매디와 같은 절망.
큰 틀에선 흑인을 상대로 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사건이 발생해 시위가 격화되고 있었고, 부패경찰은 야닉의 뒤를 봐주고 있었단 것, 이는 자신만 생각한 인간의 욕망이 서로를 향한 증오를 불러일으켜 세상을 타락시켜간 것으로, 세상을 매디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매디희생=사랑(미래)
죽음의 문턱에서 진실을 밝혀 매디는 야닉의 손에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자신의 선택으로 자신처럼 절망의 터널에 갇힌 줄리가 위험에 처하게 되자, 그 위험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을 내던진 희생으로 줄리를 지켜냈단 것은, 결국 나보다 우리를 생각한 사랑이 매디와 줄리를 넘어 세상의 미래.
다시 말해 매디는 자신만 생각한 생존본능인 욕망이 아닌 희생인 사랑을 택해 타락해간 자신과 줄리를 구원했단 것이며, 이런 사랑만이 욕망에 찌들어 타락한 세상 또한 구원할 수 있단 강조.
매디 개인의 절망과 배경을 엮어낸 한방이 약하긴 했으나, 엔딩과 메시지는 나쁘지 않았다.
#나이트콜 #NightCall
-인물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