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소닉3
Sonic the Hedgehog 3 2024
<<정보>>
섀도우역 ‘키아누 리브스 Keanu Reeves’ 배역에 충실하기 위해 섀도우에 대한 사전 조사를 했다.
로보트닉역 ‘짐 캐리 Jim Carrey’ ‘Sonic the Hedgehog 2 (2022)’ 작품 이후 은퇴를 생각했었으나, 각본을 받아본 후 다시 같은 배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연출/기획 ‘제프 파울러 Jeff Fowle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2 평점, 제작비 1억2천2백만 달러를 투자해, 총 4억2천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욕망을 버려라(섀도우, 이클립스캐논)>>
50년간 비밀기지에 갇혀있던 섀도우가 깨어나게 되는데..
1.증오(섀도우/소닉/제럴드/로보트닉)=욕망(절망)
비밀기지에 갇혀있던 섀도우가 깨어나면서, 그와 함께 세상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원인은..?
섀도우가 지난 50년간 자신을 비밀기지에 가둬온 인간에 대한 복수에 나서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5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섀도우를 괴물로 바라본 이들과 달리 제럴드박사의 손녀 마리아는 그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친구까지 되었으나, 섀도우를 격리하려던 GUN의 공격으로 끝내 마리아가 세상을 떠나게 되자, 섀도우는 희망을 앗아간 GUN과 현실을 비관하며 무너져 복수를 생각했던 것으로, 결국 내면에 들어선 증오란 욕망으로 섀도우와 함께 세상이 타락.
섀도우만..?
섀도우의 공격으로 톰이 쓰러지게 되자, 역시 증오에 눈이 멀어 곁에 있던 친구들을 외면한 채 괴물이 되어간 소닉, 소닉의 도움으로 다시 지구로 돌아왔으나, 세상을 지배하려던 권력에 눈이 멀어 또다시 배신을 택해 악당이 되어간 로보트닉, 이들도 섀도우와 같은 절망.
큰 틀에선 50년 전 희망으로 여긴 손녀 마리아를 잃게 되면서, 재럴드박사가 지구를 완전히 파괴하려 이클립스캐논을 작동시켰단 것, 이는 세상이 마주한 절망으로 소닉/섀도우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희생(섀도우/로보트닉)/소닉믿음=사랑(미래)
복수에 눈이 멀어 점차 망가져 간 자신을 돌아보게 된 소닉이 그 증오를 내려놓고 다시 친구들과 힘을 합치게 되면서, 또 자신이 이루려는 복수가 세상을 떠난 마리아가 원하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 섀도우도 그 복수를 내려놓는 선택을 하게 되면서, 마지막 세상이 완전히 파괴된다면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신의 꿈도 무의미해짐을 알게 된 로보트닉이 할아버지 제럴드를 막아서는 희생을 택하게 되면서, 이들이 이클립스캐논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섀도우와 소닉을 넘어 세상의 미래.
다시 말해 진정한 미래는 제럴드가 부여잡은 증오란 욕망이 아니라 깨달음을 얻은 섀도우와 소닉의 변화처럼 욕망을 버린 사랑이란 것으로, 엔딩에서 다시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복을 찾은 소닉의 모습은 주제를 뒷받침.
좀 더 타락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면 좋았겠으나 연령대를 고려한 전개였다고 생각되며, 소닉의 또 다른 자아라 할 수 있는 섀도우를 통해 메시지를 잘 그려냈다.
#수퍼소닉3 #SonictheHedgehog3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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