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4: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정보>>
새뮤얼역 ‘팀 블레이크 넬슨 Tim Blake Nelson’ 베티역 ‘리브 타일러 Liv Tyler’ ‘The Incredible Hulk (2008)’ 작품 이후 17년만에 같은 배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썬더볼트로스역 그간 배역을 맡아왔던 William Hurt 2022년 세상을 떠난 후, ‘해리슨 포드 Harrison Ford’ 교체되었다.
연출/각본 ‘줄리어스 오나 Julius Onah’ 메가폰을 잡았다.
제작비 1억8천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 존재이유를 찾아라(레드헐크, 슈퍼혈청, 아다만티움)>>
샘은 사건의 배후에 있던 새뮤얼로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1.방황(샘/로스=두려움)=욕망(절망), 레드헐크=자아
샘은 스티브에게 방패를 물려받아 새로운 캡틴이 되었으나, 이내 그 믿음이 흔들리게 되었단 것, 이는 자신의 존재이유를 잃어간 샘의 절망, 원인은..?
함께해온 브래들리가 누명을 써 다시 감옥에 갇힌 것에 이어 함께 작전에 나섰던 팔콘까지 추락하게 되자, 샘은 그들을 지키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무너지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슈퍼혈청을 맞고 캡틴이 되어 2차례 외계인과 싸웠던 스티브와 달리 자신은 곁에 있던 이들을 지키지 못할 정도로 나약한 인간에 지나지 않단 생각과 함께 방패가 주는 무게와 두려움에 무너졌던 것으로, 결국 현실을 비관한 자괴감으로 샘은 캡틴이란 존재이유를 잃고 타락.
샘만..?
과거 심장에 이상이 생겨 죽음으로 내몰리게 되었을 때, 배너문제로 사이가 틀어진 자녀 베티에게 조금이나마 변한 아빠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고자, 새뮤얼과 손을 잡았다 레드헐크로 변하게 된 로스, 이 로스 또한 샘처럼 자아를 잃고 타락.
다시 말해 레드헐크는 아내를 잃은 것에 이어 유일한 희망이라 여긴 자녀마저 잃을 것이란 두려움에 로스가 만들어낸 괴물이자 망가진 자아를 투영.
큰 틀에선 로스를 향한 복수에 눈이 멀었던 새뮤얼이 국가 간 아다만티움 동맹을 분열시켜 세상을 전쟁으로 내몰고 있었다는 것, 이는 세상이 마주한 절망을 샘/로스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믿음(샘/로스)=사랑(미래)
자신이 방패를 물려받을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무너지게 된 샘이었으나, 오랜 친구인 버키의 조언으로 스티브가 자신에게 방패를 남긴 그 뜻을 깨닫게 되면서, 다시 일어서 전쟁으로 내몰린 세상의 비극을 막아낼 수 있었고, 두려움과 분노에 잠식되어 레드헐크로 변해간 로스도 끝까지 자신을 포기하지 않았던 샘의 설득으로 그 분노를 잠재워 본모습을 찾게 되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샘과 로스를 넘어 세상의 미래.
엔딩에서 특별한 초능력이 없는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모두에게 할 수 있단 희망을 주고자, 새로운 영웅의 길로 나선 샘과 그를 희망으로 여겨 뒤를 따르게 된 팔콘, 샘의 존재로 브래들리가 누명을 벗고 다시 자유를 찾았다는 것, 나아가 로스가 그토록 바란 자녀 베티와 재회하게 되었단 것은, 의지가 된 서로의 존재가 이들 개인과 세상의 희망이 되었단 강조.
드라마에서 그려진 정체성 혼란을 다시 가져온 것을 비롯해 그 절망을 극복하는 과정의 깊이에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전 마블작품에 비해선 나쁘지 않은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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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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