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살인자
The Calendar Killer Sebastian Fitzeks Der Heimweg 2025
<<정보>>
‘루이제 하이아 Luise Heyer’ ‘사빈 탐브레아 Sabin Tambrea’ ‘프리드리히 머크 Friedrich Muck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아돌프 콜머러 Adolfo J. Kolmerer’ 메가폰을 잡았다.
<<개인평가 - 그릇된 사랑은 더러운 욕망(가정폭력, 욕망의대물림)>>
클라라는 달력살인마의 표적이 되는데..
1.고립(클라라/줄스=자살/증오)=욕망(절망)
자녀를 두고 있던 클라라가 불안증세를 보이다 자살 시도까지 했다는 것, 이는 존재이유를 잃어간 클라라의 절망, 원인은..?
정해진 날짜에 살인을 행하는 달력 살인마의 표적이 된 불안감에 자살을 시도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남편의 학대가 지속된 것은 물론 가학클럽에서 촬영한 영상을 빌미로 자신을 옭아매게 되자, 클라라는 현실을 비관하며 무너진 끝에 자살까지 시도하려던 것으로, 결국 사랑이란 이름으로 포장된 남편의 폭력이 클라라의 삶을 타락.
클라라만..?
정신병에 시달려온 아내로 자녀와 함께 모든 것을 잃은 줄스였으나, 그 아내의 정신병력이 아비의 학대와 어미의 방임에서 비롯되었다는 것, 이는 부모의 욕망이 그 자신의 타락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미래인 자녀와 손자까지 모두를 타락시켜간 것으로, 욕망의 대물림을 강조.
큰 틀에선 달력살인마가 타겟으로 삼아온 이들이 가정폭력과 방임으로 불안정한 환경을 만들어온 이들이었단 것, 이는 사랑으로 포장된 가정폭력과 데이트폭력이 달력살인마를 만들어 세상을 비극으로 내몰았단 것으로, 세상을 클라라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클라라믿음(자녀)=사랑(미래)
자살을 생각해 무너졌던 클라라는 남겨질 자녀를 떠올리게 되면서, 마주한 남편의 학대와 달력살인마의 두려움에 맞설 용기를 내 다시 일어서게 되었고, 여기에 뉴스에서 보도된 살인마의 필적으로 자녀임을 눈치챈 아빠가 살인을 막기 위해 나서 연쇄살인의 비극을 끊어냈단 것은, 결국 자녀를 위한 사랑의 감정이 클라라를 넘어 세상의 미래.
엔딩에서 당하기만 했던 클라라가 물증을 잡아 남편을 고소하게 된 것도, 그런 불안정한 환경이 끝내 자녀를 비극으로 내몬단 것을 깨달아 용기를 냈던 것으로, 자녀를 위해 변화된 클라라의 모습도 주제를 뒷받침.
클라라가 느끼는 절망과 반전의 임팩트가 약하다보니 메시지의 깊이도 약해졌단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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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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