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이프... 시즌3 2화
What If... S03 E02 2024
<<개인평가 - 애거사의 꿈, 할리우드 빛과그림자, 셀레스티얼 아리솀 티아무트, 이터널스 킨고>>
애거사는 셀레스티얼의 힘을 흡수해 세상을 지배하려 하는데..
1.자괴감(애거사=헛된희망)=욕망(절망), 할리우드=내면
셀레스티얼 아리솀이 지구로 오게 되었단 것, 이는 지구 안에 있던 셀레스티얼 티아무트와 함께 지구의 위험을 감지했기 때문, 원인은..?
애거사가 많은 이터널스의 능력을 흡수한 것에 이어 마지막 이터널스였던 킨고마저 애거사와 손을 잡고 배신했단 생각에 아리솀이 지구로 향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할리우드 황금기 애거사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대중의 인기를 갈망하는 스타를 꿈꿨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그 꿈이 헛된 희망이 되자, 이터널스의 모든 능력을 흡수한 뒤 지구에 잠들어있는 셀레스티얼 티아무트에 이어 아리솀의 힘까지 흡수해 세상을 자신의 뜻대로 재창조하려 했던 것으로, 결국 현실을 비관한 자괴감이 끝내 애거사를 괴물로 타락.
다시 말해 애거사가 셀레스티얼에게서 빼앗은 강력한 힘을 모두를 위해 이롭게 사용한 것이 아닌 자신의 성공을 위한 욕망의 수단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애거사와 함께 세상도 빛을 잃고 비극으로 내몰리게 된 것.
큰 틀에선 애거사를 비롯해 많은 이들은 할리우드에 오면 당연히 스타가 될 것이란 생각했지만, 애거사처럼 희망을 잃고 좌절한 이들이 더 많았단 것, 이는 환경이 미래를 결정지어주지 않는단 의미와 함께 빛과 그림자가 있는 할리우드의 양면성을 드러낸 것으로, 애거사의 내면을 투영, 미래는..?
2.애거사이해(킨고)=사랑(미래)
자신에게 아무것도 남지 않았단 생각에 점차 괴물로 변해간 애거사였지만, 함께 할리우드에 몸담고 있어 누구보다 애거사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던 킨고가 그 고통을 헤아려 설득에 나섬과 동시에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게 되면서, 끝내 애거사가 세상을 지배하려는 자신의 뜻을 접고 다시 배우란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애거사를 넘어 세상의 미래.
다시 말해 애거사가 꿈꾼 미래는 화려한 할리우드 자체에 있던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며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존재인 사랑에 있었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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