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크래커즈
Nutcrackers 2024
<<정보>>
마이크역 ‘벤 스틸러 Ben Stiller’ 7년 만에 주연작이 되었다.
연출/기획 ‘데이빗 고든 그린 David Gordon Gree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7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호두까기인형)>>
부동산회사에 다니던 마이크는 세상을 떠난 동생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시골로 내려오게 되는데..
1.고립(마이크/조카)=욕망(절망), 집=내면
마이크가 찾은 동생의 집이 전화와 인터넷조차 터지지 않는 외진 곳에 자리했다는 것, 이는 세상과 단절된 고립으로 마이크의 삶이 타락, 원인은..?
기본적 식료품을 사기 위해 오랜 시간 차를 타고 나가야 했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으로 삶이 피폐해졌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평생 돈이 전부란 생각에 동생과도 연을 끊고 일에만 매진해왔던 마이크였으나, 지나고 보니 진정으로 의지할 가족과 친구 하나 없이 살아온 삶 자체가 고립에 갇힌 절망.
다시 말해 마이크가 좇아온 돈이란 욕망은 아무것도 안겨주지 않는 거품과 다르지 않았단 것으로, 평생 그 허상만 좇아온 마이크의 삶 자체가 공허함만 남은 절망.
마이크만..?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된 것에 이어 위탁가정을 전전해야 하는 상황으로 내몰렸던 4명의 조카, 위탁가정을 유지해온 이유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아닌 정부 보조금을 타내기 위한 목적이었던 로즈 이들도 마이크와 같은 절망.
즉 세상과 단절되었던 집은, 사랑이란 희망을 잃은 채 망가졌던 마이크와 조카들의 내면을 투영.
큰 틀에선 미래세대인 4명의 아이들이 원치 않는 위탁가정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단 것, 이는 우리의 미래가 마이크와 함께 망가져 갔단 의미, 어떻게 극복..?
2.마이크희생/조카이해=사랑(미래), 호두까기인형(추억)=모티브
마이크는 조카들의 위탁가정을 찾아주기 위해 잠시 머물려 했던 것이나, 많은 시간 함께하며 내 일보다 조카들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면서, 또 동생과의 추억으로 메말랐던 감정을 찾게 되면서, 마이크는 눈앞에 놓인 프로젝트를 포기한 채 조카들과 함께하는 삶을 택하게 되었고, 조카들도 삼촌과 함께하며 행복을 찾게 되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마이크와 조카들의 미래.
다시 말해 마이크가 꿈꾼 미래는 공허함만 안겨준 돈이란 욕망이 아니라 의지할 수 있는 가족과 함께하는 사랑이었단 의미로, 엔딩에서 조카들이 엄마를 기리기 위해 선보였던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추억을 통해 조카들과 마이크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것으로 주제를 뒷받침.
마이크와 조카들의 감정교류를 비롯해 흔한 설정을 단순하게 풀어가 메시지가 전해주는 감동도 약해졌다.
#넛크래커즈 #Nutcrackers #디즈니플러스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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