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비사이드 시즌1 5화 6화
Gangnam B-Side S01 E05 E06 2024
<<개인평가 - 재희의 희생, 콜때기가 된 동우, 배후 해일그룹 최사장, 민검사의 배신?>>
경찰이었던 동우는 콜때기로 밤거리를 헤매게 되는데..
1.방황(동우/예서/길호=해일그룹)=욕망(절망)
동우가 아내, 동료들과 모두 연락을 끊은 채 홀로 고시원에 머물며 밤거리를 헤매는 꼴때기로 일을 해왔단 것, 이는 안식처를 잃어간 동우의 절망, 원인은..?
자녀 예서와 길호에게 재희를 지켜주겠다 약속한 것과 달리 눈앞에서 재희를 잃게 되면서, 동우가 그 죄책감에 무너졌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재희의 죽음과 함께 예서가 사라지게 되자, 동우는 자녀를 찾기 위해 밤거리를 헤맸던 것으로, 결국 사랑의 결실이자 자신의 미래였던 예서와 함께 모든 것을 잃게 되면서 동우는 타락.
동우만..?
예서가 재희를 자신의 목숨처럼 챙겼던 것은, 죽음의 문턱에서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었던 존재였기 때문이나, 그런 재희가 자신을 구하기 위한 희생을 택하게 되면서, 예서는 영상에서 본 배후에 대한 복수를 위해 자진해 지옥과 같던 밤거리를 헤맸던 것이고, 역시 밀항을 준비했던 길호도 배후에 대한 복수를 위해 동우처럼 거리를 헤맸던 것, 나아가 정의를 위해 싸워온 민검사가 끝내 배후 세력과 손을 잡았단 것은, 민검사도 그들과 같은 괴물이 되어갔단 강조.
큰 틀에선 이들 모두를 절망으로 내몬 배후가 해일그룹으로 합성약물과 치료제 유통으로 자금을 축적한 뒤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로비를 벌어오게 되었단 것, 이는 카르텔로 세상이 타락해간 것으로, 세상을 동우 예서, 길호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믿음(재희/예서)=사랑(미래)
재희가 현실을 비관해 자살을 생각했을 때, 예서가 친구들의 따돌림과 살인 누명을 써 무너지게 되었을 때, 그 절망을 이겨낼 수 있게 도움이 되었던 것이,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며 힘이 되어준 서로의 존재였다는 것, 이는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사랑이 그 절망을 극복할 유일한 힘이 된단 강조.
즉 각자의 복수를 위해 지옥으로 뛰어든 예서와 길호, 그리고 자녀를 위해 나선 동우는 절망의 끝에서 서로를 의지해 억울하게 죽어간 재희의 원한을 풀고 미래를 찾을 것이고, 악마와 손을 잡은 민검사도 그 배후를 캐내기 위해 자진해 지옥 길로 들어선 것이 아닐까 생각..
해일그룹의 후원을 받던 탁검사장이 배신한 뒤 비서실장과 손을 잡았단 것은, 배후에 있던 해일그룹의 존재가 만만히 보일 만큼 빈약했단 반증으로, 이 정도의 힘이라면 정권을 등에 업은 이가 마약사업으로 돈이 되는 해일그룹의 사업체를 가로채지 않았을까 생각될 정도인데, 배후로 보기엔 그 임팩트가 약하다.
#강남비사이드 #시즌1 #5화 #6화 #GangnamBSide #S01 #E05 #E06 #디즈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