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클레이머 시즌1 3화 4화 5화
Disclaimer S01 E03 E04 E05 2024
<<개인평가 - 캐서린 육아스트레스와 일탈, 조나단의 죽음, 닉의 죄책감>>
캐서린은 숨겨온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1.거짓(캐서린/로버트)=욕망(절망), 닉(자녀)=미래
곁에 있던 지수를 비롯해 주변 동료와 후배들의 롤모델이자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캐서린이었지만, 하루아침에 그 부러움이 비난과 원성으로 바뀌어 갔다는 것, 이는 그간 캐서린이 쌓아온 모든 것을 무너지게 된 절망, 원인은..?
복수에 눈먼 스티븐이 캐서린 주위를 헤집고 다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20년 전 육아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캐서린은 이탈리아 휴양지에서 우연히 만난 조나단과 일탈을 즐겼으나, 이내 자신의 삶을 뒤흔들 걸림돌이 되어가자, 파도에 휩쓸린 자녀 니콜라스를 구하기 위해 나섰던 조나단을 구하지 않고 외면해 죽음으로 내몬 과거가 드러나게 되면서, 캐서린의 삶이 무너진 것.
다시 말해 캐서린이 쌓아 올린 다큐 기자로서의 명성과 삶은 정직과 진실에 기반해야 했던 것이나, 그 모든 것이 20년 전의 거짓으로 무너지면서, 캐서린의 인생 자체가 흔들리게 된 것.
캐서린만..?
20년 전의 외도를 이제야 알게 되면서, 그 배신감에 무너진 남편 로버트를 비롯해 조나단의 죽음이 자신을 구하다 생긴 사고였단 사실과 함께 엄마가 자신을 미워해 방임했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죄책감과 어미를 향한 증오로 약에 취해 망가진 니콜라스의 모습은, 캐서린의 과거가 그 자신과 함께 가족까지 타락.
이들만..?
2.스티븐과 가족
20년 전 하나뿐인 아들 조나단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세상과 담을 쌓았던 아내는 오랜 스트레스 끝에 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보람을 느껴온 교사 스티븐도 그 열정을 잃고 무너지게 되었단 것은, 스티븐은 이미 캐서린이 느끼고 있는 고통은 20년 전부터 느껴오고 있었단 의미.
즉 아들의 가짜 계정을 만들어 캐서린의 자녀 니콜라스에 접근해간 스티븐의 모습은, 자신이 겪은 고통을 똑같이 돌려주려 했던 것으로, 결국 과거 캐서린의 선택이 모두를 비극으로 내몰았단 강조.
이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치매에 걸린 엄마에게 과거를 솔직하게 터놓으며 캐서린이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었듯, 진실밖에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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