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펭귄 시즌1 6화
The Penguin S01 E06 2024
<<개인평가 - 소피아 지간테와 마로니, 오즈와 삼합회 세력확장과 공감대>>
소피아와 오즈는 각자의 세력을 확장하게 되는데..
1.상실(소피아/마로니/이브=복수)=욕망(절망)
고담을 대표하던 경쟁조직 소피아와 마로니가 손을 잡게 되었다는 것, 이는 더 거대해진 세력으로 고담일대가 이들의 손에 놓이게 된 것, 서로를 배척하던 이들이 손을 잡게 된 원인은..?
오즈를 향한 복수 때문이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오즈로 인해 아내와 자녀 모든 것을 잃었던 마로니를 비롯해 소피아도 어릴 때부터 곁에 머물러왔던 오즈가 엄마의 죽음을 자살로 묵인했던 것에 이어 자신을 정신병원에 가두고 유일하게 의지해온 남매 알베르토까지 죽여 모든 것을 앗아가게 되자, 서로의 고통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이던 소피아와 마로니는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소피아의 집에서 마로니가 함께 식사를 했던 것은, 이제 둘은 고통으로 얽힌 새로운 가족이 되었단 강조.
이들만..?
오즈가 숨은 아지트를 찾아왔던 소피아에게 정보를 제공했던 것이 오즈 옆에서 함께해온 이브였다는 것, 이는 단순히 소피아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과거 팔코네가 죽인 동료들의 죽음에 오즈가 연관되었단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면서, 그 배신감과 분노로 소피아를 도왔던 것으로, 이브와 소피아도 똑같은 아픔을 지닌 공감대로 마음을 열었단 의미.
다시 말해 소피아는 같은 고통을 지닌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점차 세력을 확장해간 것, 반대편에 있던 오즈는 달랐을까..?
2.오즈와 빅터, 삼합회, 집=내면
첫 살인 후 두려움에 떨던 빅터가 오즈의 품에서 차츰 안정을 찾은 것에 이어 오즈가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선 삼합회를 비롯해 주류에서 밀린 조직들의 화합이 필요했으나, 이들 모두 오즈의 진심 어린 호소에 주류를 꿈꾸며 함께하게 되었단 것은, 오즈도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점차 세력을 확장해갔단 의미.
이런 화합과 함께 전기가 끊겨 어둠과 추위 속에 힘들어하고 있던 엄마가 머문 집에 다시 전기가 들어오게 되었단 것, 이는 이제 오즈도 세력 확장과 함께 희망을 찾게 되었단 의미였으나, 그 집에 소피아가 들어선 엔딩은, 희망을 찾은 기쁨도 잠시 오즈는 자신이 과거 소피아에게 주었던 고통을 그대로 돌려받아 모든 것이 무너질 것이란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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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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