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7화
House of the Dragon S02 EP07 2024
<<개인평가 - 타르가르옌 사생아, 드래곤의 씨와 헛된희망>>
라에니라는 새로운 드래곤라이더를 찾게 되는데..
1.권력(라에니라/사생아)=욕망(절망)
주인 잃은 드래곤 시스모크의 선택을 받은 아담의 라이딩을 직접 확인한 라에니라는 나머지 주인 잃은 드래곤라이더를 찾고자 비밀리에 가문의 사생아들을 모집하게 되었고, 목숨을 담보해야 하는 위험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선택을 받고자 지원하게 되는데, 이들이 위험을 감수했던 원인은..?
시스모크의 선택을 받은 아담에게 왕실 생활이 주어졌듯, 드래곤의 선택이 굶주림과 가난에서 벗어나 풍요로움을 안겨줄 것이란 믿음에 나섰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같은 타르가르옌가문의 피가 흐르고 있었음에도 순수혈통과 달리 자신들은 사생아란 이유로 내쳐져 멸시받는 삶을 살아오게 되면서, 사생아들은 자신을 입증해 지난 과거를 권력으로 보상받고자 목숨을 담보하는 위험을 택했던 것으로, 결국 사생아들은 드래곤라이더에게 주어지는 권력을 희망이라 여긴 것.
이들만..?
아들 자캐리스를 비롯해 대신들의 만류에도 라에니라가 사생아들을 찾았던 것은, 공백이 있는 드래곤라이더를 찾아 드래곤 수를 늘린다면 전쟁에 승산이 있단 생각에 사생아들을 모집했던 것으로, 라에니라도 자신의 선택이 향후 전쟁에서 승리해 빼앗긴 권력을 되찾을 희망이라 여긴 것, 이들의 생각처럼 그 권력이 희망..?
2.헛된희망(왕좌/드래곤의씨)=욕망(절망)
자신의 핏줄이 순수혈통이 아닌 엄마 라에니라의 외도로 태어나 사생아와 다를 바 없단 것을 알고 있던 자캐리스가 향후 왕위 계승과 권력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드래곤라이더로 선택받은 이들 모두 권력을 바랐단 것, 이는 눈앞에 마주한 전쟁에서 승리를 거머쥔다 해도 이 선택이 재앙의 씨앗이 될 것이란 복선.
다시 말해 이미 이 모든 것을 경험해 눈앞에서 왕좌를 빼앗겼던 라에니라와 아직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해 악몽을 꿔왔던 다에몬, 이젠 아들에게 권력을 빼앗겨 밀려난 알리센트로 그려지듯, 혼자만 누릴 수밖에 없는 권력은 일시적 행복만 안길뿐 늘 견제받고 경계하는 삶으로 불안과 외로움 속에 살아가야 하는 절망과 다를 바 없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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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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