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4: 라이드 오어 다이
Bad Boys: Ride Or Die, 2024
<<정보>>
‘마틴 로렌스 Martin Lawrence’ ‘윌 스미스 Will Smith’ ‘바네사 허진스 Vanessa Hudgens’ 등이 출연하고 있다.
‘빌랄 팔라 Bilall Fallah’ ‘아딜 엘 아르비 Adil El Arbi’ 메가폰을 잡았다.
대부분의 영화는 촬영을 마친 후 개봉까지 1년 정도 후반작업으로 소요되지만, 이 작품은 복잡한 시퀀스를 2023 SAG-AFTRA 파업 이전에 이미 마무리한 상태였기에, 촬영을 마친 3개월 만에 개봉이 이루어졌다.
해외 6.9 평점, 제작비 1억 달러를 투자해, 총3억8천8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가족과 카르텔)>>
마이크와 마커스는 하워드반장을 죽음으로 내몬 카르텔을 좇게 되는데..
1.방황(마이크/마커스)=욕망(절망)
마이크와 마커스가 누명을 쓴 채 카르텔과 FBI에 좇기는 도망자 신세가 되었단 것, 이는 죽음과 마주한 마이크와 마커스의 절망, 원인은..?
하워드반장과 얽힌 배후조직을 좇다 누명을 써 쫓기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곁에 있는 가족을 생각하지 않은 채 흥청망청 살아왔던 것이 건강에도 문제를 일으켜 심장마비로 죽음과 마주했던 마커스였고, 마이크는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하워드반장을 잃은 것에 이어 아내까지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곁에 있는 이들 모두 비극으로 내몰릴 것이란 두려움에 사로잡혀 제대로 총을 들지 못하고 무너졌다는 것, 이는 내면의 이기심과 두려움으로 마커스와 마이크는 절망에 빠진 것.
이들만..?
아빠에게 버려진 사생아로 아비와 세상을 향한 증오로 킬러가 되었던 아르만도를 비롯해 아빠 하워드반장을 죽인 아르만도에 대한 증오로 복수만 생각했던 FBI 주디, 이들도 증오란 욕망에 사로잡혀 마이크처럼 타락.
큰 틀에선 과거 고문 끝에 동료를 배신한 죄책감에 무너져 그 자신이 카르텔의 수장이 되어간 제임스와 돈에 눈이 멀어 카르텔을 비호해왔던 검사, 이들로 마약이 퍼져간 것은 도시의 타락으로, 세상이 마주한 절망을 마이크의 운명과 동일시, 미래는..?
2.믿음(마이크/마커스)=사랑(미래)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서로의 존재로 마커스는 가족을 바라보며 인생에서 소중한 사랑의 의미를 찾게 되었고, 마이클은 두려움을 극복해 다시 총을 들고 위험에 처한 아내를 구한 것은 물론 사생아 아르만도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를 해 아르만도가 과거의 그늘에서 벗어났다는 것, 나아가 아빠의 복수만 생각했던 주디도 아르만도가 자신의 자녀를 구했단 말에 증오를 누그러트려 과거에서 벗어났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마이크와 마커스를 넘어 세상의 미래.
다시 말해 과거에 갇혀있던 마이크일행을 변화시켜 미래로 나아가게 한 것이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었듯, 이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단 강조.
우정을 넘어 가족의 의미까지 짚어내기엔 각본이 너무 단순해 시리즈가 반복되는 느낌이 크다.
#나쁜녀석들4 #라이드오어다이 #BadBoysRideOrDie
-인물 리뷰
마틴 로렌스 윌 스미스 제이콥 시피오 레아 시혼 파올라 누녜스 바네사 허진스 알렉산더 루드윅 티파니 해디쉬 에릭 데인 이안 그루퍼드 마이클 베이 제리 브룩하이머 빌랄 팔라/아딜 엘 아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