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드래곤 시즌2 6화
House of the Dragon S02 EP06 2024
<<개인평가 - 킹스랜드 폭동, 라에니라의 불신과 증오>>
킹스랜드에 폭동이 일어나게 되는데..
1.킹스랜드폭동(아에몬드폭정=증오)=욕망(절망)
알리센트와 헬라에나가 촛불제단을 찾았다 폭동에 휩싸여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것, 이는 외부에서 전쟁이 벌어진 것과 달리 킹스랜드는 내부에서부터 분열되어갔단 의미, 원인은..?
미사리아의 계책에 따라 타르가르옌 깃발을 단 배에 식량을 실어 킹스랜드에 공급하게 되면서, 굶주림에 허덕이던 백성들이 점차 동요해 흑색파의 편을 들고 나서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아에곤을 대신해 섭정을 하게 된 아에몬드가 굶주림에 죽어가던 백성들을 다독이며 내부를 결속하기보다 전쟁에만 매달려 폭정을 일삼게 되면서, 불만을 쌓아온 백성들의 분노가 서서히 폭발해 폭동까지 이어지게 된 것.
이처럼 민심이 좋지 않단 것을 알고 있던 알리센트는 아에몬드의 폭정을 저지하려 했지만, 오히려 소협의회에서 밀려나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 이는 과거 눈을 잃었을 때 자신의 편이 되어주지 않은 것에 대한 앙갚음으로 곁에 있던 엄마마저 내쳤다 볼 수 있는 것.
다시 말해 섭정을 하게 된 아에몬드의 최우선 과제는 왕실의 안정, 가문의 번영이 아닌 자신의 눈을 빼앗은 이들을 향한 복수 하나였던 것으로, 이 욕망에 눈이 멀었던 아에몬드로 그 자신과 함께 킹스랜드는 폭동으로 분열되어간 것.
이들만..?
2.라에니라 불신과 증오
라에니스의 죽음으로 시름에 빠졌던 코를리스가 수관직을 수락해 소협의회에 합류하게 되면서, 라에니라의 흑색파가 안정을 찾는 듯했으나, 다에몬이 종적을 감춰 녹색파에 맞설 드래곤이 라에니라의 시락스 1마리 밖에 없던 것에 이어 병력에서도 밀려 패색이 짙어지자, 대신들이 여성의 나약함을 문제 삼아 라에니라에 반기를 드는 상황들이 지속되었다는 것, 이는 라에니라 내면에 대신들이 자신을 섬기지 않는단 불신/증오가 자리하면서, 라에니라도 아에몬드처럼 망가질 것이란 복선.
엔딩에서 속마음을 터놓으며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하게 된 미사리아와 라에니라가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되면서, 또 드래곤의 열세를 극복할 새로운 라이더가 나오게 되면서, 흑색파엔 다시 희망이 생겨갔던 것이나, 라에니라 내면에 자리한 불신과 증오가 사라지지 않는 한 그 증오는 언제가 터질 재앙의 씨앗과 다르지 않단 의미.
#HouseoftheDragon #EP06 #하우스오브드래곤 #6화 #S02 #HBO #시즌2
-인물 리뷰
피아 사반 올리비아 쿡 소노야 미즈노 이완 미첼 패디 콘시딘 엠마 달시 해리 콜렛 아만다 콜린 피비 캠벨 파비앙 프랑켈 톰 글린카니 맷 스미스 프레디 폭스 엘로라 토르치아 앨런 테일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