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녹스 고즈 어웨이 정보 결말 해석 출연진, 희생의 본질은 사랑(킬러의 부성애와 유산, 크로이츠펠트야콥병) Knox Goes Away, 2023

녹스 고즈 어웨이

Knox Goes Away, 2023

 

<<정보>>

 

연출/제작/존역 ‘마이클 키튼 Michael Keat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9 평점, 총$450,324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희생의 본질은 사랑(킬러의 부성애와 유산, 크로이츠펠트야콥병)>>

 

킬러로 살아온 존은 점차 기억을 잃게 되는데..

 

 

1.고립(존=킬러/크로이츠펠트야콥병)=욕망(절망), 집=내면, 자녀/손녀=미래

 

존이 의지할 가족 없이 홀로 지내왔을 뿐만 아니라 점차 기억을 잃었단 것, 이는 과거의 기억에서 오는 감정과 함께 자아까지 잃어간 존의 절망, 원인은..?

인간광우병으로 알려진 크로이츠펠트야콥병으로 뇌에 구멍이 뚫려 점차 기억을 잃어가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과거 전장에서 겪은 트라우마로 가정이 있는 현실로 돌아왔음에도 적응하지 못해 또 다른 자극인 킬러의 삶을 추구한 끝에 가족에게 정체가 드러나 아내와는 이혼, 하나뿐인 자녀 마일스와도 멀어졌던 것으로, 결국 전장에서 겪은 트라우마가 존의 모든 것을 앗아가 타락.

즉 홀로 머물러왔던 고립된 집은, 점차 기억을 잃어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간 내면이자, 트라우마로 과거에 갇혀있던 존의 내면을 투영.

존만..?

16세 자녀 케일리가 온라인으로 알게 된 아동성애자와 만나 아이를 갖게 되자, 그 분노를 주체 못 한 끝에 손에 피를 묻혀갔던 마일스, 이는 케일리와 마일스 개인을 넘어 존의 미래가 함께 타락, 어떻게 극복..?

 

 

2.존희생(부성애)=사랑(미래), 유산=모티브

 

기억을 잃는단 사실을 알게 된 후에야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무엇보다 소중한 것이 가족이었음을 깨달은 존이 마지막만큼은 아비다운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녀 마일스의 죄를 짊어지는 희생으로 아들과 손녀에게 다시 살아갈 미래를 열어주었단 것은, 결국 존이 택한 희생인 사랑이 자녀 마일스와 손녀 케일리의 희망이 된 것이자 존 자신에게도 미래가 되었단 의미.

엔딩에서 현금은 아내의 생활비와 손녀의 등록금으로, 책은 그간 함께해준 애니에게 보낸 것은, 평생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립된 생활을 해온 존이었지만, 마지막엔 자신의 것을 나눈 희생으로 그들의 기억 속에 영원하게 되었단 의미로, 기억을 잃어간 존과 달리 그의 사랑은 가족들의 마음에 영원할 것이란 강조.

형사 에밀리가 정서적으로 자신을 학대해온 어미를 간호해온 엔딩도 사랑의 의미를 강조.

 

 

‘마이클 키튼’의 2번째 연출작인데, 전개가 단순하긴 했지만, 연기와 연출로 사랑의 의미를 잘 그려냈다. 치매 노인이 자신의 과거를 찾는 과정을 그린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 비교해봐도 재미있을 것.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2015)

#녹스고즈어웨이 #KnoxGoesAway

-인물 리뷰

제임스 마스던 마샤 게이 하든 요안나 쿨릭 알 파치노 마이클 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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