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크 러브/애니원 벗 유
Anyone But You, 2023
<<정보>>
‘시드니 스위니 Sydney Sweeney’ ‘글렌 포웰 Glen Powell’ ‘해들리 로빈슨 Hadley Robins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윌 글럭 Will Gluck’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Shakespeare "Much Ado About Nothing" 일정 부분 기반하고 있다.
해외 6.2 평점, 제작비 2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총2억1천7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몽키스패너)>>
비와 벤은 서로의 존재로 변하게 되는데..
1.방황(비/벤=두려움)=욕망(절망)
비가 원치 않던 법대를 다니다 끝내 자퇴를 했으나, 그 사실을 가족에게 알리지 못했던 것은 물론 사랑에 빠진 상대 벤에게도 다가서지 못했다는 것, 이는 삶의 방향성을 잃은 비의 절망, 원인은..?
처음 만난 그날 무심코 뱉은 말로 오해가 쌓여 서로를 멀리하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주변의 기대와 달리 원치 않았던 법대를 포기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단 두려움에 현실을 마주하지 못한 채 가족들에게도 숨겨왔던 것이고, 또 벤에게도 선뜻 다가서지 못했던 것으로, 결국 자신을 믿지 못한 불신과 자괴감으로 비는 방황.
비만..?
벤이 비를 마음에 두고 있었음에도 선뜻 다가서지 못했던 것은, 옛 연인 마거릿에 대한 미련 때문이기도 했으나, 본질은 사랑하는 엄마를 잃은 것처럼, 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수 있단 두려움에 사랑의 감정을 회피하며 스스로 망가져 갔던 것.
큰 틀에선 가족인 레즈비언커플 핼리와 클라우디아가 동성결혼을 앞두고 있었으나, 들러리로 함께 하게 된 비와 벤으로 결혼식이 혼란에 놓여갔다는 것, 이는 서로를 잃어간 비, 벤과 함께 핼리커플도 불행으로 내몰린 것, 미래는..?
2.이해(비/벤)=사랑(미래), 몽키스패너(렌치)=모티브
오해로 서로를 멀리했던 비와 벤이었으나, 가족의 결혼식을 위해 많은 시간 함께하게 되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 것은 물론 마음의 상처를 이해해준 상대를 의지하게 되면서, 비는 숨겨온 진실을 드러내 당당히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게 되었고, 벤도 두려움에 회피하던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처음으로 용기를 내게 되었단 것은, 결국 사랑이 비와 벤을 넘어 가족 모두의 미래.
다시 말해 의지가 되어준 서로의 존재이자 사랑의 감정이 방황에 놓였던 비와 벤을 미래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갔단 것으로, 무엇이든 고칠 수 있단 의미로 엄마가 남긴 유품 몽키스패너는 이 주제를 강조.
비와 벤의 방황과 극복해가는 과정을 너무 단순하게 그려냈다.
#페이크러브 #애니원벗유 #AnyoneButYou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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