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97 시즌1 1화 2화
X-Men '97 S01 E01 E02 2024
<<개인평가 - 찰스의 죽음, 스콧의 방황, 진과 멀티버스>>
엑스맨을 이끌던 스콧이 방황에 놓이게 되는데..
1.방황(스콧/진/로건/스톰=편견)=욕망(절망)
원년멤버이자 차기 리더로 손꼽힌 스콧이 방황에 놓여갔다는 것, 이는 스콧과 함께 엑스맨도 나아가야할 길을 잃은 절망, 원인은..?
그간 의지해온 찰스를 잃은 것에 이어 그의 유언에 따라 차기 엑스맨을 이끌 리더로 자신이 아닌 매그니토가 지목되어 혼란에 빠져들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아내 진이 임신을 하게 되자, 스콧은 엑스맨 리더와 한 가정을 이끌 가장으로의 삶이 양립될 수 없단 생각에 무엇을 택해야 할지 모르는 혼란에 놓여간 것으로, 결국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 스콧은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루지 못할 것이란 두려움에 점차 무너진 것.
스콧만..?
태어날 자녀도 부모와 같은 멸시를 받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매일 악몽을 꾸며 인간으로 태어나길 바랐던 진, 짝사랑하던 진이 스콧과 가정을 이루고 자녀까지 갖게 되자 좌절한 로건, 과거에 행한 죄책감에 시달려왔던 로그와 매그니토, 능력을 잃어 팀을 떠나게 된 스톰, 이들도 스콧처럼 미래를 잃고 방황.
큰 틀에선 반뮤턴트 집단이 센티넬의 기술을 활용해 뮤턴트를 학살할 계획을 세워 인간과 뮤턴트간 전쟁이 발발할 위기와 직면하게 되었단 것, 이는 인간의 편견이 전쟁으로 이어져 자신들과 뮤턴트까지 타락, 미래는..?
2.엑스맨믿음(동료)=사랑(미래), 진과 멀티버스
반뮤턴트집단의 습격으로 UN본부에서 재판을 받던 매그니토와 함께 인간과 뮤턴트간 전쟁이 발발할 위험으로 내몰리게 되었고, 임신한 진은 진통이 시작되었음에도 두려움에 아이를 받아줄 의사가 없어 위험에 처해갔으나, 엑스맨이 매그니토를 믿고 힘을 합쳐 전쟁을 막아냈을 뿐만 아니라 진도 동료들을 의지해 무사히 출산을 했단 것은, 결국 서로 의지한 사랑이 엑스맨을 넘어 세상의 미래.
엔딩에서 또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진이 엑스맨에게 도움을 청한 것은, 엑스맨은 이제 인간과 뮤턴트간의 대립을 넘어 멀티버스의 혼란까지 마주할 것이란 복선.
스콧이 양립하지 못한단 생각에 빠진 본질은 인간의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인간과의 공존을 이루게 되면서 그 혼란 또한 해소되지 않을까..
#엑스맨97 #시즌1 #1화 #2화 #XMen97 #S01 #E01 #E02 #디즈니플러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