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퍼플
The Color Purple, 2023
<<정보>>
셀리역 ‘파타지아 바리노 Fantasia Barrino’ 소피아역 ‘다니엘 브룩스 Danielle Brooks’ 2005/2015 Broadway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 것에 이어 다시 한번 같은 배역을 맡았다.
Alice Walker 소설원작, 뮤지컬을 기반으로, 연출 ‘블리츠 바자울레 Blitz Bazawul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0 평점, 제작비 9천-1억달러를 투자해, 총6천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여성인권, 인종차별)>>
셀리는 자유가 없는 억압 속에 살아가게 되는데..
1.방황(셀리/네티/셕=편견)=욕망(절망), 자녀=미래
셀리가 갓 태어난 두 자녀를 눈앞에서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남편 미스터의 통제 속에 노예처럼 지내왔다는 것, 이는 미래를 잃은 셀리의 절망, 원인은..?
많은 비용이 든단 이유로 아비가 갓 태어난 두 자녀를 버린 것에 이어 여성을 물건처럼 여긴 아비가 그와 같은 생각을 하던 미스터에게 돈을 받고 노예처럼 팔아넘기게 되면서, 셀리가 자유를 잃어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엄마와 자녀를 잃은 뒤 유일한 혈육인 동생 네티마저 잃은 셀리는 더는 의지할 가족과 머물 안식처가 없자 점차 자아를 잃고 무너진 것으로, 결국 여성을 향한 세상의 편견과 아무것도 없다 여긴 현실 비관으로 셀리가 타락.
셀리만..?
아비의 가정 성폭력과 형부의 성범죄로 머물 가정이 없자, 세상을 떠돌았던 동생 네티를 비롯해 아빠를 따라 종교인이 아닌 블루스 싱어가 되었단 이유로 가족과 멀어진 셕, 역시 여성에 대한 편견으로 늘 두려움과 마주했던 소피아 이들도 셀리와 같은 절망.
큰 틀에선 여성을 업신여기며 물건 취급하던 여성에 대한 편견과 흑인을 노예로밖에 보지 않았던 인종차별이란 사회적 편견이 있었다는 것, 이는 그 편견으로 세상 또한 무너졌단 것으로, 셀리일행의 절망과 동일시, 미래는..?
2.믿음(셀리/네티)=사랑(미래), 나무=모티브
비슷한 처지였던 셀리와 셕이 서로를 의지했을 뿐만 아니라 죽었다 여긴 네티와 두 자녀가 살아있음을 알게 되면서, 또 그간 알지 못했던 친부모의 사랑을 확인하며, 다시 살아갈 희망과 함께 자아를 찾아 억압된 삶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셕은 아빠와의 화해로, 네티는 자신을 받아준 선교사 부모의 존재로 잃었던 행복을 찾았단 것은, 결국 의지가 된 사랑이 셀리와 네티의 미래.
엔딩에서 거대한 나무 앞에 모인 셀리가족의 모습은, 의지할 가족이자 자신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면, 땅에 뿌리 내린 나무처럼 어떠한 차별과 절망에도 견뎌낼 수 있단 강조로 주제 뒷받침.
저변에 종교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 특별히 언급하진 않았으나 위에 언급한 자신에 대한 믿음이 결국은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신에 대한 믿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해하면 좋을 것.. 뮤지컬시퀀스는 훌륭했다.
#컬러퍼플 #TheColorPurple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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