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텀스 결말 정보 해석 출연진, 나만의 길을 찾아라(페미니즘, 퀴어와 정체성) Bottoms, 2023 아마존프라임

바텀스

Bottoms, 2023

 

<<정보>>

 

조시역 ‘아이요 어데버리 Ayo Edebiri’ 이사벨역 ‘하바나 로즈 류 Havana Rose Liu’ 배역은 ‘But I'm a Cheerleader (1999)’ 영화에서 따온 캐릭터였다.

교사역 ‘마숀 린치 Marshawn Lynch’ 전미식축구선수로 배역 제안에 확신을 못 했지만, 고등학교 당시 여동생의 커밍아웃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과거를 반성하며 참여하게 되었고, 대부분 대사는 즉흥적으로 만들어냈다.

‘아이요 어데버리’ PJ역/각본 ‘레이첼 세노트 Rachel Sennott’ New York University 당시 룸메이트였고, 연출/각본/기획 ‘엠마 셀리그만 Emma Seligman’ 또한 같은 시기 친구로 작품을 함께하게 되었다.

해외 6.8 평점, 제작비 1천1백만 달러를 투자해, 총1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나만의 길을 찾아라(페미니즘, 퀴어와 정체성)>>

 

PJ와 조시는 친구들과 여성 파이트클럽을 만들어 활동하게 되는데..

 

 

1.고립(PJ/조시=자괴감/편견)=욕망(절망), 풋볼팀=남성우월(편견)

 

학교의 상징이자 남성들의 전유물인 풋볼팀과 달리 여성이 주체인 파이트클럽을 만들어 자존감을 찾아간 것도 잠시 클럽이 와해되어 사라지게 되었단 것, 이는 클럽과 함께 자존감을 잃어간 PJ와 조시의 절망, 원인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해온 레즈비언 단짝 PJ와 조시는 좋아하던 브리타니와 이사벨에게 접근하기 위한 수단으로 거짓말을 섞어 파이트클럽을 만들었던 것이나, 들통난 거짓말로 서로 간의 신뢰가 깨져 모든 것이 무너졌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세상의 편견으로 주눅이 들어 사람들 앞에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지 못하고 거짓말로 포장된 파이트클럽까지 만들었던 것이기에, 결국 편견에서 비롯된 자괴감이 PJ와 조시의 삶을 망가트린 것.

둘만..?

연인 제프의 바람기를 알면서도 매번 그의 곁으로 돌아가 주체적 삶을 잃어간 이사벨, 스토킹을 당해도 주변에 도움을 청할 수 없었던 스텔라, 나아가 이혼가정과 재혼가정의 문제, 외모로만 여자를 평가해왔던 편견을 비롯해 친구들이 하나같이 성범죄를 경험했단 언급들은, 이들 또한 PJ처럼 세상의 편견으로 자아를 잃어간 절망.

큰 틀에선 학교 전체가 풋볼팀 일정에 맞춰 움직여 왔고, 오랜 라이벌 헌팅턴과 경기를 앞두곤 여학생들의 피해와 함께 풋볼선수를 노린 살인사건이 발생할 위기와 직면했단 것은, PJ와 친구들이 마주하고 있던 남성우월주의이자 세상의 편견인 절망을 투영, 미래는..?

 

 

2.자존감(PJ/조시/친구들=믿음)=사랑(미래)

 

PJ와 조시가 자신들이 했던 잘못을 뉘우쳐 친구들에게 사과를 하게 되면서, PJ와 친구들은 다시 서로를 의지해 파이트클럽을 일으켜 세웠을 뿐만 아니라 레즈비언인 정체성을 당당히 드러내며 함께 위기에 처한 풋볼팀과 학교까지 지켜냈단 것은, 결국 서로 의지한 사랑이 PJ와 친구들의 자존감이자 미래.

다시 말해 학생들과 학교를 지켜낸 영웅이 남성우월의 풋볼팀이 아닌 여성들이 이끈 파이트클럽이었단 것은, 세상에 뿌리박힌 편견에 맞서 피해만 호소한 것이 아닌 위기의 순간 자신들의 존재를 스스로 입증해 사람들의 인정까지 받은 진정한 페미니즘의 정의를 드러낸 것으로, 더는 편견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정체성을 찾아 주체적인 삶을 살게 된 PJ와 친구들의 미래를 강조.

 

 

과함이 있긴 하나 풍자를 통해 페미니즘을 스스로 정의하며 존재 이유에 대한 의미 부여가 나쁘지 않았다.

#바텀스 #Bottoms #아마존프라임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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