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벤저스2: 피의 할로윈편 운명 파트1
Tokyo Revengers 2: Bloody Halloween Destiny, 2023
<<개인평가 - 욕망은 병들게 한다(도만의 타락, 마이키 증오)>>
눈앞에서 히나타를 잃은 타케미치는 다시 과거로 돌아가려 하는데..
1.타케미치상실(도만타락=증오)=욕망(절망)
과거를 바꿔 히나타를 되찾았다 믿었지만, 차량 폭발로 눈앞에서 다시 히나타를 잃게 되었단 것, 이는 사랑을 잃어간 타케미치의 절망, 원인은..?
한때는 타케미치도 몸담았던 조직이었나, 10년 전 사건을 계기로 타락한 도쿄만지회가 배후에서 히나타를 노렸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전편과 마찬가지로 과거를 바꾸려 했던 노력 들이 순식간에 수포로 돌아가자, 운명은 바꿀 수 없단 생각에 젖어갔듯, 마주한 운명에 당당히 맞서기 보다 회피하고 굴복해간 현실 비관이 타케미치의 삶을 타락.
큰 틀에서 도만의 타락은, 과거 마이키에게 오토바이 선물을 해주기 위해 상점을 털다 살인을 저질렀던 하네미야가 용서보다 그 현실을 부정하려 마이키에게 반기를 들게 되면서, 또 그날 함께 있었던 바지가 하네미야 곁에 서게 되면서, 떨어져 나간 창립멤버와 함께 차츰 도만에도 균열이 생겨간 것이고, 이 틈을 키사키가 파고들어 도만이 점차 타락해간 것으로, 결국 이들 내면의 뿌리 깊은 증오로 그들 스스로 자멸.
이것이 전부..?
2.마이키증오=욕망, 타케미치믿음(히나타)=사랑(미래)
하네미야가 죽인 사람이 다름 아닌 마이키의 형으로, 마이키가 이 복수만 생각하다 끝내 10년 전 사건이 있었던 그날 하네미야를 직접 죽이는 선택으로 ‘서로를 목숨 걸고 지킨단’ 창립 이념과 함께 도만이 완전히 무너졌던 것으로, 이 서로를 향한 증오가 마이키, 하네미야를 넘어 도만의 붕괴와 함께 타케미치의 삶까지 타락.
미래는..?
전편에서 드라켄의 죽음을 막아낸 것처럼, 이번엔 마이키의 살인을 막기 위해, 또 도만의 톱이 되겠단 목표로 타케미치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선택을 했단 것, 이는 마주한 운명에 굴하지 않고 다시 맞서기로 했단 것으로, 이 용기는 다름 아닌 히나타를 다시 잃지 않겠단 사랑.
즉 히나타를 향한 사랑이 타케미치 개인과 도만의 미래가 될 것이란 복선.
파트를 나눈 만큼 주인공인 타케미치와 스토리를 좀 더 엮어냈다면 메시지의 임팩트가 있었을 것..
#도쿄리벤저스2 #피의할로윈편운명 #TokyoRevengers2 #BloodyHalloweenDestiny
-인물 리뷰
키타무라 타쿠미 이마다 미오 요시자와 료 야마다 유키 마에다 고든 시미즈 히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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