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 결말 정보 해석 출연진, 사랑은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정체성과 편견, 신발, 폐기차) Monster 怪物 2023

괴물

Monster 怪物 2023

 

<<정보>>

 

‘쿠로카와 소야 Soya Kurokawa’ ‘히이라기 히나타 Hinata Hiiragi’ ‘안도 사쿠라 Sakura And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편집 ‘고레에다 히로카즈 Kore-eda Hirokazu’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8.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사랑은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정체성과 편견, 신발, 폐기차)>>

 

미나토와 요리는 사람들의 편견으로 괴물이 되어가는데..

 

 

1.고립(미나토/요리/사오리/호리/교장=편견)=욕망(절망), 폐기차/신발=내면

 

미나토와 요리가 세상과 대화를 거부한 채 숲에 버려진 폐기차에 자신들의 아지트를 만들어왔다는 것, 이는 안식처가 되어야 할 집을 잃은 채 미나토와 요리가 방황, 원인은..?

처자식을 버린 외도 끝에 죽음을 맞은 아비, 일찍이 가정을 버린 어미로 불안정한 편부모가정에서 성장했단 것은 사람들이 아이들을 바라본 편견이자 아이들이 처한 외적 요인이었던 것, 본질은 일찍부터 알게 된 자신의 성정체성으로 아비는 물론 친구들의 놀림을 받아 늘 세상과 맞서지 못해 혼자가 되었던 요리, 이런 요리를 통해 뒤늦게 자신의 정체성을 알게 된 미나토였으나, 그 누구에게도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해 둘만 머물 수 있는 아지트를 만들었던 것으로, 결국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한 세상의 편견이 요리와 미나토의 자아를 앗아가 껍데기만 남은 괴물로 타락.

아이들만..?

편모가정에 대한 세상의 편견으로 자녀의 방황을 자신의 탓이라 여겨 미나토와 함께 무너졌던 사오리, 진실보다 학교의 명성만 생각한 동료들로, 자신만 파렴치한 교사가 되어 자살까지 생각했던 호리, 역시 자신의 이미지만 생각한 나머지 남편에게 죄를 뒤집어씌운 교장, 이들도 아이들처럼 세상의 틀에 갇혀 자신을 잃어간 것.

즉 숲속에 방치되었던 폐기차는 세상의 편견으로 고립되어 망가진 이들의 내면을 투영한 것이며, 아이들과 호리가 잃어버린 신발은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을 잃었단 비유, 마지막 괴물의 의미는 자신의 본모습을 잃고 허상 속에 살아가는 이들이자 편견에 눈이 멀어 그들을 고립으로 내몬 모두를 비유, 미래는..?

 

 

2.이해(미나토/요리)=사랑(미래), 아이=미래

 

요리가 작성한 글을 통해 늦게나마 둘의 관계를 알게 된 교사 호리, 싱글맘 사오리가 둘의 아지트였던 폐기차를 찾게 되었단 것, 이는 어른들이 이제야 그간 말하지 못했던 둘의 속마음을 알게 되었단 것이고, 그간 정체성을 숨겨온 미나토와 요리는 드러난 진실과 함께 자신의 본모습을 찾게 된 것으로, 결국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 사랑이 미나토와 요리를 넘어 모두의 미래.

엔딩에서 버려진 폐기차를 벗어나 철도로 뛰어나간 미나토와 요리의 모습은, 그간 부정해온 자아이자 존재 이유를 찾게 되면서, 이제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단 강조로, 미나토와 요리는 개인을 넘어 모두의 미래를 비유.

 

 

자신만 생각하는 편견이자 욕망이 아이들과 성인, 그리고 세상을 어떻게 타락시키는지 각기 다른 시각으로 잘 그려냈다.

#괴물 #Monster

-인물 리뷰

쿠로카와 소야 히이라기 히나타 안도 사쿠라 나가야마 에이타 타카하타 미츠키 고레에다 히로카즈

 

https://youtu.be/6FWLRQSUc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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