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녀가 말했다 정보 출연진 결말 해석,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하비와인스타인, 미투) She Said, 2022

그녀가 말했다

She Said, 2022

 

<<정보>>

 

조디역 ‘조 카잔 Zoe Kazan’ 메건역 ‘캐리 멀리건 Carey Mulligan’ 14년지기 친구이다.

스캔들이 기사화 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Ashley Judd 직접출연, Gwyneth Paltrow 목소리출연, Judith Godrèche 목소리는 Kelly McQuail 연기했으며, 또 다른 피해자 Sarah Ann Masse 기자역, Katherine Kendall 미라맥스임원진으로 출연한다.

Jodi Kantor/Megan Twohey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마리아 슈라더 Maria Schrader’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New York Times 건물에서 촬영되었으며, 실제 사무실을 사용한 첫 번째 영화다.

해외 7.2 평점, 제작비 3천2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5.8백만/총1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하비와인스타인, 미투)

기자 조디와 메건은 와인스타인에 대한 취재로 진실을 밝히는데..

 

 

1.침묵(돈/권력)=욕망(절망)

영화 초반 부푼 기대를 안고 영화세트장을 찾았던 로라가 잔뜩 겁에 질려 호텔을 뛰쳐나온 것을 비롯해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 여성들이 꿈을 잃은 채 침묵 속에 지내왔단 것, 이는 꽃을 피우지 못한 여성들과 미래가 타락, 원인은..?

제작자 와인스타인의 권력형 성범죄였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와인스타인 개인의 성범죄를 넘어 모든 진실을 알고도 그의 돈에 굴복해 진실을 눈감은 회사 임원진과 변호사를 비롯해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보호하고 비호하는 것으로 전락해버린 사회시스템이 힘없는 여성들을 벼랑 끝으로 떠밀어 모든 것을 잃게 한 것으로, 결국 돈이 곧 권력이 되고 사회 내 뿌리 깊게 박혀있던 그릇된 성 인식이 세상을 타락.

배우 로즈와 애슐리, 직원이었던 로라를 비롯해 피해를 입은 많은 여성들이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날의 진실을 드러내지 못했던 것은, 아직도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고 있던 와인스타인에게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으로, 여성들은 그 두려움에 평생 진실을 드러내지 못한 침묵으로 과거에 갇혔던 것, 미래는..?

 

 

2.조디/메건희생(애슐리/로라)=사랑(미래)

아무리 기자라 하더라도 이미 권력화 되어버린 와인스타인을 상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성범죄 폭로기사에도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에 이어 피해자들이 두려움에 증언을 거부하자 조디와 메건은 길을 잃고 헤매게 되었으나, 둘은 서로 의지하면서, 또 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시 일어서 진실을 좇게 되었고, 이들과 함께 피해를 당한 여성들도 사회시스템을 변화시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자 당당히 이름과 진실을 밝혔단 것은, 결국 모두를 위한 사랑이 조디와 메건, 여성들의 미래.

영화의 제목인 그녀가 말했다처럼 침묵하던 여성들이 입을 열고 진실을 드러냈단 것, 이는 과거의 트라우마에 갇혀있던 여성들이 이제야 그 과거에서 벗어나 당당히 자신의 삶을 찾았단 강조.

 

 

피해자보다 조디와 메건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보니, 둘의 감정을 좀 더 피해자들과 엮어가면 좋았을 것..

#그녀가말했다 #SheSaid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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