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니셰린의 밴시 정보 출연진 결말 해석, 사랑에 미래가 있다(섬과 고립, 전쟁) The Banshees of Inisherin, 2022 더밴시즈오브이니셔린

이니셰린의 밴시/더 밴시즈 오브 이니셔린

The Banshees of Inisherin, 2022

 

<<정보>>

 

‘콜린 파렐 Colin Farrell’ ‘배리 케오간 Barry Keoghan’ 둘은 ‘The Killing of a Sacred Deer (2017)’ ‘The Batman (2022)’ 작품에 이어 3번째 합작이었다.

연출/각본/제작 ‘마틴 맥도나 Martin McDonagh’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8.0 평점, 미국 내 8.8백만/총1천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에 미래가 있다(섬과 고립, 전쟁)

말벗이었던 파우릭과 콜름은 사이가 틀어져 파국으로 치닫는데..

 

 

1.고립(파우릭/콜름/시오반/도미닉)=욕망(절망), 섬=내면

음악을 즐겼던 콜름은 바이올린을 켜는 손가락과 안식처인 집을 잃게 되었고, 파우릭은 가족과 다름없던 당나귀 제니를 잃었단 것, 이는 콜름과 파우릭의 절망, 원인은..?

어제까지 말벗이었던 콜름이 의미 없는 대화보다 작곡이 미래라 여겨 파우릭을 무시하다, 이것이 여의치 않자 손가락을 자르는 자해를 하면서, 더는 좋아하던 바이올린을 켜지 못했던 것이고, 이후에는 서로의 자극에 반응하다 파우릭은 가족과 같던 당나귀 제니를, 콜름은 집까지 잃어 모두에게 상처만 안긴 것으로, 이는 서로를 향한 증오가 파우릭과 콜름 둘을 타락.

둘만 그러했을까..?

8년 전 부모를 잃은 뒤 모자란 오빠를 돌보느라 도시로 나가지 못하고 꿈을 잃었던 시오반, 아비의 추행과 학대로 절망 속에 살아온 도미닉, 크게는 섬 밖에서 내전이 벌어지고 있었단 것은, 결국 파우릭과 콜름처럼 서로를 향한 원망과 증오로 개인과 세상이 타락.

즉 배가 없이는 오갈 수 없었던 섬 이니셰린은 증오로 혼자가 된 파우릭과 콜름을 비롯한 사람들의 내면을 비유, 미래는..?

 

 

2.파우릭믿음(콜름우정)=사랑(미래)

자신이 좇은 증오가 상대뿐만 아니라 자신까지 망가트렸음을 깨달은 파우릭과 콜름이 과거를 반성하며 서로에게 용서를 빌어 다시 믿음을 찾게 되었고, 동생 시오반은 자신의 꿈인 대도시로 나가 행복을 찾았단 것, 나아가 배경으로 그려진 내전도 둘의 화해와 함께 끝나게 되었단 것은, 결국 사랑이 파우릭과 콜름, 세상의 미래.

엔딩에서 화해를 하며 웃음을 보인 파우릭과 음악을 흥엉거린 콜름의 모습은 주제를 뒷받침하는 반면 도미닉의 비극은 아비의 욕망이 미래를 타락.

 

 

다소 단순한 내용이었지만, 긴장감 있게 밀어붙인 각본과 둘의 연기가 훌륭..

#이니셰린의밴시 #더밴시즈오브이니셔린 #TheBansheesofInisherin

-인물 리뷰

케리 콘돈 브렌단 글리슨 콜린 파렐 배리 케오간 마틴 맥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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