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스/숨
Breath, 2022
<<정보>>
‘레이첼 데이 Rachel Daigh’ ‘제임스 코스모 James Cosmo’ ‘네브 추핀 Neb Chupi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기획 ‘존 리얼 John Real’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5 평점, 제작비 9.5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상실과 조난)
지질학자 로라는 화산을 찾았다 실족으로 조난되는데..
1.로라고립(실족=상실)=욕망(절망), 크리스틴(자녀)=미래
실족으로 부상과 함께 전화가 되지 않는 구멍에 빠져 화산에 갇혔을 뿐만 아니라 식수부족과 그 안에 있던 뱀과 마주한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단 것, 이는 로라의 절망, 원인은..?
로라가 홀로 일에만 매진하다 사고를 당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남편이 곁을 떠난 데 이어 자녀 크리스틴마저 심장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로라는 현실비관으로 삶의 방향성을 잃은 채 일에만 매진해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결국 화산에 갇힌 고립은 로라의 절망을 투영.
다시 말해 로라는 사랑이자 유일한 희망이었던 자녀 크리스틴을 잃으며 마지막 숨(브레스)까지 놓으려했던 것, 미래는..?
2.로라믿음=사랑(미래), 크리스틴=모티브
몇 차례 탈출 시도에도 실패하게 되자, 로라는 완전히 숨의 끈을 놓아 삶을 포기하려 했지만, 자신을 끝까지 지지해준 아빠와 먼저 세상을 떠난 자녀 크리스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미이자 자녀가 되겠단 다짐으로 마지막 힘을 짜내 비로소 갇혀있던 구멍에서 벗어났단 것은, 결국 사랑이 로라의 미래.
즉 의지가 되어준 아빠와 자녀의 존재가 바로 로라가 잠시 잊고 있던 삶의 희망이었단 강조.
마지막에 가서야 로라의 절망이 드러나게 되는데, 중부반까지 느린 전개로 많이 지루했으며, 조난을 절망으로 그린 '인피니티 스톰/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아틱' 비교가능.
인피니티 스톰(2022) 우리 사이의 거대한 산(2017) 아틱(201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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