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재가 노래하는 곳 웨얼 더 크로대드스 씽 정보 출연진 결말 해석, 인생은 시각에 따라 변한다(습지, 맨발) Where the Crawdads Sing, 2022

가재가 노래하는 곳/웨얼 더 크로대드스 씽

Where the Crawdads Sing, 2022

<<정보>>

 

카야역 ‘데이지 에드가 존스 Daisy Edgar-Jones’ ‘War of the Worlds (2022)’ 촬영중에 있어 셀프영상으로 오디션에 참여했다.

Delia Owens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올리비아 뉴먼 Olivia Newma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1평점, 제작비 2천4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8천8백만/총1억2천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인생은 시각에 따라 변한다(습지, 맨발)

습지에서 홀로 지내온 카야는 살인 누명을 쓰게 되는데..

 

 

1.카야고립(외면/편견)=욕망(절망), 습지/집=내면

습지에서 홀로 지내며 제대로 글을 배우지 못해 세상과 단절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 연인 체이스에 대한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되었단 것, 이는 카야의 절망, 원인은..?

어린 시절 상이군인으로 세상을 비관했던 아비의 알코올중독과 가정폭력으로 엄마와 남매 모두 집을 떠난 데 이어 아비까지 가정을 버리면서, 카야는 의지할 가족 없이 홀로 습지에 머물러왔던 것이고, 글을 배우기 위해 학교를 찾기도 했지만, 사람들의 편견으로 포기하게 되면서, 또 이 편견으로 살인 누명까지 썼던 것으로, 결국 사람들의 외면과 편견으로 카야는 절망에 빠진 것.

배로 오갈 수 있던 고립된 습지이자 집은, 세상과 단절되어 망가진 카야의 내면을 비유, 그 안엔 절망만 있었을까..?

 

 

2.카야믿음(자연/연인/이웃)=사랑(미래), 맨발/목걸이=자연순수함

외로움에 젖을 때마다 카야는 주변 동식물을 벗 삼아 다시 삶의 활력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이 경험과 기록이 훗날 백과사전과 다름없던 자신의 책을 출간하는 큰 자산이자 세상과 소통할 창구가 되었다는 것, 나아가 곁에서 의지가 되어준 연인 테이트, 친 부모처럼 자신을 챙겨준 메이블부부, 변호에 도움을 주었던 톰, 이들의 존재로 글을 배워 외로움과 고립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또 살인 누명까지 벗어 다시 자유를 찾았단 것은, 결국 사랑이 카야의 미래.

다시 말해 절망적 환경인 고립된 습지에서 어린 카야가 노년이 될 때까지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자연과 카야를 편견이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본 사람들이 있어 가능했던 것이고, 성공을 꿈꿔 카야를 떠났던 테이트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기 위해 다시 카야의 곁으로 돌아왔던 것도 주제 뒷받침.

카야가 맨발로 있는 것을 즐겼던 것은, 자신을 가리켜 자연이라 한 것처럼, 카야는 그 자체가 자연처럼 순수했단 강조이고, 이 연장선에서 마지막 목걸이로 밝혀진 비밀은, 체이스의 범죄를 신고했다 하더라도 자신만 비난받을 것을 알았던 카야는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정당방위이자 자연의 법칙을 따랐단 강조.

 

 

엔딩에서 카야가 감춰온 비밀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하는 설정을 넣거나, 아니면 테이트가 저지른 범죄를 카야가 감춰왔단 반전을 주었다면 나름의 재미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되며, 맨발에 대한 의미는 똑같이 맨발을 통해 자유를 어필했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생각나기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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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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