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재난, 그 이후 2화 결말 해석, 뜬소문과 두려움, 컨트롤타워부재, 가족이란 희망 Five Days at Memorial S01 EP02 2022 애플TV

재난, 그 이후 2화

Five Days at Memorial S01 EP02 2022

<<개인평가>>

뜬소문과 두려움, 컨트롤타워부재, 가족이란 희망

카트리나가 육지를 비껴가 안도했던 사람들은 다시 혼란에 빠지는데..

 

 

1.고립(정보차단=두려움)=욕망(절망)

예상과 달리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육지를 비껴가 메모리얼병원에 있던 이들과 뉴올리언스를 아직 떠나지 못했던 이들은 안도하는 듯했으나, 이내 그 안도가 두려움이 되어 메모리얼병원과 도시는 다시 혼란, 원인은..?

둑이 무너져 다시 침수가 시작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실질적으론 ‘간호사가 성폭행을 당했다’ ‘사람들을 병원에서 내쫓으려 한다’ 등의 뜬소문이 돌았을 뿐만 아니라 병원을 책임지던 수잔이 둑이 무너졌단 소식을 이틀 후에나 듣게 되었듯, 제대로 된 정보가 공유되지 않고, 입으로 전해지는 뜬 소문만 난무하면서, 사람들은 두려움과 혼란에 빠져든 것.

이 본질은 제대로 된 정보가 있어야 그에 대한 대비를 해 두려움을 줄일 수 있으나, 그 정보가 차단되면서 아무런 대비 없이 다시금 재앙과 마주한 것으로, 결국은 부시행정부와 주차원의 컨트롤타워 부재, 메모리얼병원의 모기업이었던 테닛이 사태의 심각성보다 사업유치에만 신경 써왔듯, 이들의 외면이 메모리얼병원을 재앙으로 떠민 것.

미래는..?

 

 

2.애나남편/수잔엄마=사랑(미래)

카트리나가 오기 전 퇴근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환자들을 치료하고자 자발적으로 병원에 남았던 박사 애나는 이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른단 두려움에 놓였으나, 남편과 시간을 보내며 다시 기운을 차리게 되었고, 비상대책위 위원장으로 홀로 2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책임져야 한단 중압감에 놓였던 수잔은 곁에 있던 엄마를 의지하면서, 또 메모리얼병원 내 머문 이들과 외부에 있던 이들도 곁에 있던 가족을 의지해 기운을 차렸단 것은, 결국 사랑이 애나와 수잔의 미래.

허나 엔딩에서 남편이 병원을 나선 후 물이 불어난단 소식을 접하게 된 애나의 모습은, 앞으로 애나와 메모리얼병원에 닥칠 위기에 대한 복선.

 

 

#S01 #재난그이후 #EP02 #2화 #애플TV #FiveDaysatMemorial

-인물 리뷰

체리 존스 베라 파미가 존 리들리 칼튼 큐즈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