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 10화
The Sandman S01 EP10 2022
<<개인평가>>
코린트인과 수집가들, 로즈와 유니티의 희생, 모르페우스의 변화
모르페우스는 코린트인과 로즈를 막으려 하는데..
1.코린트인과 수집가들, 모르페우스의 깨달음
코린트인을 신처럼 숭배하던 살인마들이 모여 진행된 시리얼컨벤션, 이는 모르페우스가 자리를 비운 지난 100년간 살인을 꿈이라 여긴 망상이자 악몽 코린트인으로 세상은 수집가로 불린 살인마들과 함께 타락, 과연 이 세상의 타락이 코린트인만의 문제..?
코린트인이 모르페우스에게 인류에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규정과 자신의 왕국만 중시해왔다 지적했듯, 세상이 타락하기까진 자신만 생각한 모르페우스의 욕망이자 인류에 대한 무관심 또한 있었던 것이나, 모르페우스는 코린트인으로 망가진 세상을 보며 꿈은 독자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인간과 함께해야 존재할 수 있는 상호보완적 관계임을 깨달음과 동시에 기존에 없던 인류에 대한 감정을 갖게 되면서, 세상은 모르페우스의 변화와 함께 기존 수집가들이 사라져 다시 밝아지게 된 것.
모르페우스의 변화는 이뿐..?
2.로즈/유니티희생=사랑(미래)
소용돌이 로즈가 동생 제드와 동료들의 미래를 위해 희생을 택하게 되었고, 다시 증조모 유니티는 그런 로즈를 위한 희생을 택해 증손녀의 미래를 열어주었단 것, 이는 바로 꿈/미래의 본질이 사랑이었단 것, 유니티의 희생으로 자신을 돌아보게 된 모르페우스가 사서 루시엔과 함께 왕국을 운영하기로 한 것과 더불어 악몽이었던 골트에겐 오랜 바람대로 꿈으로 재탄생할 기회를 주었단 것은, 결국 인간처럼 사랑의 감정을 알게 된 모르페우스는 제대로 된 꿈의 존재 이유를 찾게 되었단 강조.
로즈와 함께하던 동료들이 모두 과거에서 벗어나 꿈을 이루었단 것, 이는 모르페우스가 선사한 꿈의 선물로 밝아진 세상을 강조.
엔딩에서 모든 것을 계획했던 욕망이 다시 모르페우스에게 패하면서, 또 자신의 왕국인 지옥에서 망신을 당한 루시퍼가 복수를 다짐했단 것은, 속편에서도 계속될 모르페우스와 대립에 대한 복선.
초반의 몰입도에 비해 막판 로즈가 나온 4편은 다소 늘어졌단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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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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