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비스 정보 출연진 결말 해석, 욕망은 병들게 한다 Elvis, 2022

엘비스

Elvis, 2022

 

<<정보>>

 

엘비스역 Austin Butler, Ansel Elgort, Miles Teller, Aaron Taylor-Johnson, Harry Styles 오디션/테스트를 했으며, 최종 캐스팅 된 ‘오스틴 버틀러 Austin Butler’ 배역 오디션을 위해 "Love Me Tender" 부르는 모습을 촬영했으나, 모방하는 것 같단 느낌에 제출을 거부하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다시 돌아가는 악몽을 꾸게 된 후, "Unchained Melody" 다시 촬영하게 되었고, 이 테이프가 감독의 눈에 띄게 되면서 최종 캐스팅.

연출/각본/제작 ‘바즈 루어만 Baz Luhrman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7 평점, 제작비 8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억3천7백만/총2억5천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병들게 한다

스타를 꿈꿨던 엘비스는 사기꾼이자 매니저였던 톰파커의 노예가 되어 망가지게 되는데..

 

 

1.엘비스자괴감(톰돈/사회편견)=욕망(절망)

어린 시절 흑인들이 거주하는 슬럼가에서 성장한 엘비스는 흑인음악에 매료되어 그들처럼 자신의 소리를 내는 가수이자 스타를 꿈꿨지만, 그 정체성을 잃어갔을 뿐만 아니라 이혼과 약물중독, 피해망상에 빠져 점차 죽어갔다는 것, 이는 엘비스의 절망, 원인은..?

대령으로 불리긴 했으나, 그 이전 기록이 전혀 없었듯, 네덜란드에서 도망쳐 신분까지 위조했던 톰은 돈벌이 수단을 찾다, 상품성이 있는 엘비스를 노예계약으로 옭아매면서, 톰의 꼭두각시가 된 엘비스는 자신의 소리를 잃은 채 무대에만 올라오다, 가정에는 소홀해 아내와 자녀를 잃은 것이고, 또 톰의 거짓과 세뇌로 피해망상에 빠져가게 되면서, 이런 절망을 잊고자 약물에 의존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된 것.

큰 틀에선 인종분리정책을 지향하던 정치권이 흑인음악을 하던 엘비스의 꿈과 정체성을 흔들었듯, 꿈 많던 청년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 톰의 욕망과 사회적 편견으로 엘비스는 꿈과 모든 것을 잃어간 것, 이 엘비스의 절망은 톰/사회의 문제뿐..?

 

 

2.엘비스공허함(아비돈)=욕망

엘비스가 어린 시절 슬럼가에서 성장한 것과 더불어 성인이 되어선 모든 것을 빼앗아간 사기꾼 톰을 떨쳐내지 못하고 매번 그 유혹에 넘어갔던 것은, 사기로 옥살이와 가정에 소홀했던 아비를 대신해 가족을 책임져야 한단 중압감에 꿈보다 돈을 좇게 되면서, 엘비스는 톰과 손을 잡고 삶의 주도권을 잃어간 것.

다시 말해 엘비스의 곁에 잘못을 바로잡아줄 가족이 있었다면 엘비스의 삶은 달라졌겠으나, 가족기업을 운영했던 아비마저 돈에 눈이 멀어 톰에게 놀아나고 있었듯, 의지할 가족 없는 공허함으로 엘비스는 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것이고, 이 와중에도 공연에 열정적으로 참여했던 것은, 약물과 다르지 않게 팬들과의 만남이 그 절망을 견뎌낼 엘비스의 유일한 출구였기 때문.

 

 

사기꾼 톰을 중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이 흥미롭기는 하나, 다른 한편으론 엘비스가 느낀 공허함이 가벼워졌단 아쉬움.

#엘비스 #Elvis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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